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올해 위안화 강세 지속...달러당 6.7~6.8위안 회복 뒤 안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긴축 뒤 경기침체 부작용 전망
中, '방역완화+경기부양'으로 경기 회복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새해 들어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위안화 가치를 끌어내렸던 악재들이 소진되고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중국 경기 회복 속에 올 한 해 위안화가 강세를 띌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올해 첫 거래일인 3일 위안화 환율은 중국 역내외 시장 모두에서 큰 폭으로 하락(가치 상승)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 플랫폼 윈드(Wind) 자료에 따르면 3일 역내 상하이 외환시장에서의 위안화 환율은 직전 거래일 대비 0.0464위안 내린 6.9050위안을, 역외 홍콩시장에서의 위안화 환율은 0.0140위안 내린 6.9128위안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한때는 위안화 환율이 6.9위안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거래 시작과 동시에 위안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상하이 시장에서는 한때 달러당 6.8733위안을 '터치'했고, 홍콩 시장에서도 달러당 6.8877위안대를 찍었다. 시장 환율이 6.9위안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여만이라고 상하이정취안바오(上海證券報)는 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CFTES)가 고시하는 기준환율도 낮아졌다. 외한거래센터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3일 6.9475위안으로 고시한 데 이어 4일에는 6.9131위안, 5일에는 6.8926위안으로 고시했다.

5일 기준환율은 직전 거래일 대비 0.0205위안 낮아진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3% 오른 것이다. 기준환율이 6.8위안대를 기록한 것 역시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이다.

CFTES는 6일 기준환율을 더욱 끌어내리면서 달러당 6.891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위안화 기준환율은 5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됐다.

[사진=셔터스톡]

연초 위안화 환율 하락은 중국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인민은행과 CFETS가 지난달 30일 "이달 3일부터 은행간 위안화 거래시간을 베이장 시간으로 종전의 16시 30분에서 익일 오전 3시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한 것, 같은 날 CFETS가 "1월 1일부터 CFETS 위안화 환율지수 및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구성 통화 비중이 조절된다"고 밝힌 것이 위안화 강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왕유신(王有鑫) 중국은행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위안화 거래시간 연장과 통화바스켓 중 달러 등 외화 비중 축소는 환율 형성 메커니즘을 더욱 고도화한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자의 위안화 자산 투자 및 리스크 분산에 더욱 많은 편의성을 제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안화는 지난해 말부터 강세 움직임을 보였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해 3월부터 고강도의 긴축에 돌입한 뒤 미 달러가 강세를 띄면서 위안화 가치가 고꾸라졌지만,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전망이 제기되고 중국의 방역 완화 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위안화 강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10월 1일 7.2위안까지 치솟았던 위안화 기준환율은 12월 5일 7위안대로 내려왔고, 6일부터는 6.9위안대에 안착했다.

다수 전문가들은 강달러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위안화 가치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까지는 변동성을 띄다가 춘제(春節·음력 설)를 지나면서 강세가 우위를 점하면서 달러당 6.7~6.8위안 수준을 회복한 뒤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하고 미국 경기가 쇠퇴할 것이라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미 달러 강세가 꺾일 것이라는 점, 위드 코로나 전환 뒤 코로나19 폭증세가 진정되고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양 조치 노력에 힘입어 중국 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점이 위안화 강세 지지 요인으로 꼽힌다.

왕유신은 "2023년 위안화 환율이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하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중국 전염병 상황이 정점을 지나 호전되면 교통·외식·소비 등 업계가 점차 살아나고 시장 자신감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반면 유럽과 미국 등의 경기 하향 압력이 더욱 가중됨에 따라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논의가 고조되면 달러가 매우 높은 확률로 약세를 띠면서 위안화 가치 억제 효과가 약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빈(溫彬) 민성(民生)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국 경제 펀더멘털의 지속적인 회복과 안정적인 물가가 위안화 환율 안정 유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위안화 환율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하락, 장기적으로 합리적 구간을 찾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허우청(鄭後成) 잉다(英大)증권연구소 소장은 "올해 위안화 절상 압력이 절하 압력보다 클 것"이라며 "외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확률이 높다"고 점쳤다. 현재 미국의 장단기 국채 수익률이 역전된 상황에서 연준이 올해 3분기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와 동시에 미 달러지수 및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중국 외화보유액에 호재가 되고, 이에 따라 중국 하반기 외화보유액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류양(李劉陽) 중진공사(中金公司) 외환연구 전문가는 "2분기 이후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나고 중국 경제가 더욱 살아날 것"이라며 "위안화 환율이 연말에는 6.7위안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