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피플&] '특명, 삼성重 살려라'…새 사령탑 오른 최성안 부회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용 회장 체제' 첫 부회장 승진
삼성ENG '적자→흑자전환' 선봉장
삼성重 지휘봉 잡자마자 플랜트 수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삼성중공업의 경영정상화.' 최성안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내려진 특명이다.

이재용 회장 체제에서 단행된 첫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중공업을 살려낼 구원투수로 최성안 부회장이 발탁됐다.

삼성중공업은 삼성그룹 내 유일한 적자기업이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을 흑자기업으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한 업계 '마이다스 손'을 다시 한번 투입된 것. 최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어 다시 한번 흑자 전환 신화를 일궈낼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최성안 부회장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1960년인 최 부회장은 마산고등학교,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최 부회장은 1989년 삼성엔지니어링과 인연을 맺어 화공사업팀, 정유사업본부를 거쳐 조달본부장·플랜트사업1본부장을 지내며 업계 잔뼈가 굵은 '플랜트통(通)'으로 불린다.

그는 2017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승진해 5년간 삼성ENG를 이끌었고, 이달 7일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당시 이재용 부회장 재판 후 3년여 만에 이뤄진 대규모 인사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수장에 오름으로써 '이재용 체제' 선봉장으로 발탁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 부회장은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공동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전망이다.

최 부회장은 지휘봉을 잡자마자 수주 뱃고동을 울렸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사 중 가장 먼저 내년 수주 실적을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해양플랜트 1기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해양플랜트 수주는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계약 규모만 1조9611억원(약 15억달러)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의 30%에 가까운 매출고를 단번에 올린 것이다. 최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대감도 단번에 끌어올렸다.

이는 5년 전 삼성엔지니어링 상황과 오버랩된다. 최 부회장은 2017년 12월 삼성엔지니어링 수령탑에 오르자마자 해외 수주물량을 싹쓸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8년 1월 한 달만에 연간 해외수주실적의 60% 규모의 수주를 따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내 분위기도 고무적이다.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압박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내년 매출고를 올려두고 새해를 맞이하게 돼 한시름 덜게 됐다. 향후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도 여유가 생겼다는 반응이다. 삼성중공업 측은 최 부회장 인선에 "끊임없는 혁신 활동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을 경영해 온 최 사장이 삼성중공업에서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앞서 삼성중공업은 이달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 사이펨에 드릴십 1척을 매각에 성공해 경영부담도 다소 해소하게 됐다. 나머지 매각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유동성 확보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순조롭게 출항한 삼성중공업의 흑자 전환 시기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적학적 갈등도 삼성중공업에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천연가스와 유전개발 수요 등이 늘면서 해양플랜트와 드릴십 수요도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연간 수주목표(88억달러)를 초과달성한 데 이어, 내년에도 수주 가속페달을 밟으면 무난히 흑자 전환에 도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