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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1일 기재부부터 신년 업무보고…대국민 보고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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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2~3개 부처 공동 업무보고
민간기업과 국민들도 참여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들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부터 내년 1월까지 각 부처의 2023년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각 부처 장관에게 독대 보고를 받았던 지난 7월과 달리 신년 업무보고는 실무책임자까지 배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민간 기업과 일반 국민들도 참여해 업무보고를 대국민 소통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12.05 dedanhi@newspim.com

이재명 대변인실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윤석열 정부 2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내년 업무계획을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들께 직접 보고하는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업무보고 장소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기존 대통령실 청사는 물론 일반 국민 참여를 고려해 개방적인 장소와 지방 등에서도 열릴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년 업무보고는 지난주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가진 데 이어 집권 2년차를 앞두고 국정과제 이행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위한 준비 성격을 띠고 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15일 2시간 30분간 진행된 국정과제 점점회의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큰 그림을 선보였다면 신년 업무보고는 디테일들을 국민께 하나씩 소개하는 연작 시리즈"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업무보고는 부처별 일대일 보고가 아니라 2~3개 부처를 묶어 각 부처 업무보고와 함께 공통 현안을 토론한다"며 "장·차관과 기관장, 실·국장, 실무급 과장까지 참석해 내년도 정책방향과 개혁 과제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전문가와 정책 수요자 등 국민들이 참여해 정책과 개혁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대변인은 "업무보고 내용을 말씀드리면 내년도는 3대 개혁, 즉 노동 교육 연금 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각 부처가 개혁 정부 추진력 삼을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며 "오로지 국민과 국익만 생각하며 나아가겠다는 업무보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년 업무보고 대상은 총 18개 부와 법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4개 위원회이며, 국세청 등 청 단위도 포함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서면으로 대체한다.

대통령실은 신년 업무보고의 속도감을 내기 위해 1월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1일 스타트를 끊는 기재부 업무보고는 제11차 비상경제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겸해 이뤄진다. 이날 회의에선는 기재부가 내년도 거시경제 전망과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 민간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 간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중요성을 감안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업무보고가 이달 안에 예정돼 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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