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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측근' 딸 암살 책임 물어 24일 우크라 대공습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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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브레인' 딸 사망에 우크라 '국가 테러' 의혹
"러군, 특별히 끔찍하고 잔인한 일 할 수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인 극우 사상가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다리야 두기나가 모스크바 외곽에서 자동차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CNN방송,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두기나는 전날 밤 9시 30분께 모스크바 서쪽 외곽에서 탑승하고 있던 토요타 랜드 크루저 차량이 돌연 폭발해 숨졌다. 그는 원래 아버지와 동승할 예정이었지만 두긴은 막판에 따로 이동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 수사 당국은 차량에서 폭발물을 발견했으며, 차량이 두긴의 소유로 알려지면서 이는 사고가 아닌 두긴을 겨냥한 폭발 테러로 보고 있다. 

차르그라드TV에 출연한 극우 사상가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이자 정치 전문 기자 다르야 두기나. Tsargrad.tv/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러시아 중요범죄 수사기구인 연방 수사위원회는 "폭발물은 사전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잘 짜여진 계획 범죄"라고 밝혔다.

두긴은 푸틴 대통령의 오랜 측근이자 푸틴 대통령에게 팽창주의 외교정책을 조언, 우크라 침공까지 이끈 인물이다. 미 국제관계지 포린어페어스는 그를 "푸틴 대통령의 브레인"이라고 소개한다. 그의 딸 두기나는 러 관영 매체 기자이자 정치활동가다. 

두긴 부녀는 미국 제재 명단에 오른 인물이다. 지난 7월 이들을 제재 명단에 추가한 영국은 이들 부녀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에 대한 허위 정보를 온라인에서 빈번하게 퍼뜨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규정했다.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 정부와 관련됐다는 그 어떤 연관성이라도 찾는다면 "국가 테러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우크라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성향 분리주의 자칭 독립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데니스 푸실린 지도자는 "우크라 정권의 테러리스트들이 알렉산데르 두긴을 제거하려고 했다가 그의 딸을 폭파시켰다"고 주장했다. 

러 관영 선전 매체인 RT의 마가리타 시몬얀 편집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테러에 책임이 있는 우크라 정보 당국을 공격해 앙갚음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우크라 정부는 혐의를 극구 부인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수석 보좌관은 "우크라는 범죄 국가가 아니기에 이번 일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는 24일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에 앞서 시민들이 키이우 중심가에 방치된 러시아 군용차들을 구경하기 위해 모였다. 2022.08.21 [사진=로이터 뉴스핌]

◆ 크림반도·원전 이은 '암살설'...러, 24일 대규모 공격 구실일 수도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에서의 연이은 폭발과 원전 폭격 그리고 이번 '암살설'은 오는 24일 우크라 독립기념일에 러시아군이 대대적인 공격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힘을 실어준다. 

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 크림반도에서의 폭발 사건과 두기나 사망 사건은 우크라 정부가 본격적으로 러 영토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영국 가디언은 "러시아가 우크라 독립기념일에 공격 수위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 한동안 나왔지만 이번 두기나 사망 사건이 러시아가 공격할 추가 구실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는 24일 예상되는 우크라 대공습은 '응징'의 성격이 짙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은 지난 20일 연설에서 독립기념일이 있는 이번 주에 "러시아가 특별히 끔찍하고 잔인한 일을 하려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구체적인 정보는 언급하지 않았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러시아가 점령한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이다. 원전이 위치한 세바스토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가 포격과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데 방사능 유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그동안 국지전으로 이뤄지던 전투가 오는 24일을 계기로 전면전으로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리 이그나트 우크라 공군 사령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벨라루스 영토에 병력을 이동시키고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등 무기를 옮기고 있다"고 최근 알렸는데 우크라 북부 접경국인 벨라루스는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전면 침공했을 때 대규모 러 병력과 무기를 파견한 곳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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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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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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