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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CPI 발표 앞두고 美 주가지수 선물 상승...로블록스·유니티↓ VS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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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소폭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8월 10일 오전 7시 4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27% 오른 4135.5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0.20%(66포인트), 나스닥100 선물은 0.36% 상승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의 반도체 대표 기업인 엔디비아(종목명:NVDA)와 마이크론(MU) 등의 실적 부진 경고에 따른 여파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다우존스 지수도 0.18% 하락 마감했다. 

역시 실적 쇼크 가능성을 경고한 백신 제조업체 노바백스(NVAX)와 대출 플랫폼 업스타트(UPST)도 전일 주가가 각 30%, 12% 급락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예정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온통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FOMC 전까지 나올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 등을 바탕으로 차기 금리 인상폭을 결정할 것이라 밝힌 탓에 투자자들은 이날의 수치로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 행보와 관련한 실마리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헤드라인 CPI 상승률이 7월 8.7%(전년대비)로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6월의 9.1%에서 상승세가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5일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2만8000명 늘며 시장 전망치를 두 배 넘게 웃돌았다. 강력한 고용 상황 덕분에 연준의 운신의 폭도 넓어진 터라, 예상보다 웃도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오면 연준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69.5%로 반영하고 있다. 7월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 전에는 0.5%포인트 인상이 대세였으나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 수치에 연준이 보다 과감한 행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로블록스의 게임 [사진=업체 제공]

특징주로는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놓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BLX)의 주가가 개장 전 15% 가까이 추락 중이다.

9일(현지시각) 로블록스는 2분기 순손실이 1억7540만달러, 주당 30센트로 1년 전 손실액인 1억4010만달러, 주당 25센트보다 악화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5억9120만달러로 1년 전의 4억5410만달러보다 30% 늘었으나, 예약금액은 6억3990만달러로 1년 전의 6억6550만달러보다 4%가 감소했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은 25센트의 주당순손실과 6억8360만달러의 예약 금액을 점쳤는데 이에 못 미친 결과가 나왔다.

역시 예상보다 큰 폭의 분기 손실을 발표한 모바일 엔진기업 유니티 소프트웨어(U)도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하락 중이다. 앱 마켓팅 서비스 회사인 앱플로빈(APP)이 유니티에 200억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내놓았다는 보도에 전일 1.19% 상승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나온 실망스러운 실적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매각 소식에도 개장 전 1% 상승 중이다. CNB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를 인용, 머스크 CEO가 최근 며칠 사이 테슬라 주식 792만주, 총 68억8000만달러어치(한화 약 9조4억1600만원)어치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주식 매각은 지난 4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테슬라의 2022년 연례 주주 총회 직후인 8월 5일~8월 9일 사이 이뤄졌다. 

이날 정규장 마감 후에는 디즈니(DIS)와 쿠팡(CPNG)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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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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