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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5년 만에 지배구조 개편 마침표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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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지배구조 개편...모든 계열사 흡수 완료
'일감 몰아주기' 꼬리표 떼고 의사결정 구조 빨라져
단일 지주사 체제 전환 코앞..."구체적 계획은 아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뚜기는 5년째 이어오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마무리 한다.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키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모든 계열사 합병을 완료한 것이다. 지배구조가 단순화 되면서 의사결정은 이전보다 빨라지고 그간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일감몰아주기 논란 등에서도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전날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지주의 합병비율은 1대 0.5314222,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와의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합병 오는 10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진=오뚜기2020.06.23 jjy333jjy@newspim.com

이번 합병은 오뚜기가 보유한 나머지 2곳의 계열사를 흡수한 것으로 2017년부터 시행해온 계열사 합병작업의 마지막 단계다. 앞서 오뚜기는 2017년 지배구조 단순화에 착수했다. 2017년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에 다선 시기다. 당시 일감 몰아주기 논란 등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 평가에서 최하위 D등급을 받자 서둘러 주요 관계기업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는 작업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오뚜기는 2017년 오뚜기삼화식품, 2018년 상미식품지주·풍림피앤피지주, 2020년 오뚜기제유지주·오뚜기에스에프지주 등을 순차적으로 흡수합병했다. 이후 2년간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멈췄다가 이번에 남은 계열사인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까지 흡수하며 합병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합병이 완료되면 오뚜기의 지배구조는 한결 단순해진다. 오뚜기는 오뚜기라면지주의 100% 종속회사 편입을 통해 핵심원재료, 중간제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의 흡수로는 공급·유통환경의 개선 및 효율화를 달성하고 영업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 곳의 계열사를 통해 오뚜기의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다. 그간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일감몰아주기 비판은 피할 수 있게 된다. 오뚜기라면지주의 경우 지난해 전체 매출의 99.8%인 2030억6630만원이 오뚜기 내부 거래에서 나왔다. 또한 계열사 상호출자 관계도 해소된다. 오뚜기라면지주가 보유한 오뚜기 지분 6.82%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가 보유한 지분 1.27%는 흡수합병 후 자사주가 될 예정이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올해 3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상속세 납부를 완료한 데 이어 이번 합병으로 지배구조 개편까지 마무리 지은 셈이다. 아직 3세 승계 작업이 남은 만큼 향후 오뚜기가 배당성향을 보다 상향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관련해 오뚜기는 2019년 이후 20% 이상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조만간 지주사 체제 전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주요계열사를 모두 종속회사로 편입한 오뚜기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를 분할하면 자연스럽게 지주사 체제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다만 오뚜기는 지주사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2017년부터 진행해왔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마무리 단계로 모든 계열사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며 "다만 지주회사 전환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는 사안이다"리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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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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