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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이번주 2만명분 도입…고위험군 긴급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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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팍스로비드 처방…치료제 도입 속도
중증화 위험 높은 고령층·고위험군 우선 투여
식약처, '몰누피라비르'도 긴급사용 승인 예상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내에서 이달부터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사용된다.

팍스로비드 2만 여명분이 이번 주 내 국내 공급되는 가운데 세부적인 투약 대상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우선 처방 대상자로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령층·고위험군이 지목되고 있다.

11일 정부·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국내 도입과 함께 처방 대상·공급 기관·사용 기준 등도 이번 주 공개된다. 현재까지 정부가 확보한 먹는 치료제는 화이자 '팍스로비드' 76만2000명분, 머크(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분이다.

◆ 팍스로비드 2만 명분 '고위험군'부터

이르면 오는 13일 팍스로비드 계약분 일부의 국내 반입에 이어 14일부터 처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팍스로비드 2만 명분이 이번 주 들어올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팍스로비드는 이번 국내 공급을 시작으로 초도 물량이 5주간 2차에 걸쳐 들어온다. 구체적인 도입 계획은 이번 주 발표된다.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Pfizer/Handout via REUTERS 2022.1.11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차단으로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화이자사에 의하면 경증·중등증 고위험 비입원환자 2246명 대상 임상시험에서 증상발현 5일 이내 투여 시 중증악화 비율이 88% 줄었다.

이런 팍스로비드는 도입 초기 고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처방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보건복지부의 지자체·유관보건의료단체·약국 약사들 대상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최근 사용자 교육 자료를 보면 팍스로비드는 환자 연령과 재택치료·생활치료센터 등을 고려해 우선 공급되며 공급 상황이 안정화된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 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환자에게 투여할 예정이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먹는 치료제 처방기준을 이번주 중 발표하겠다. 코로나19 중증화율 높은 환자군을 우선순위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 먹는 치료제 '게임체인저' 기대

팍스로비드는 의사 처방전에 따라 알약만 복용하면 돼 기대 효과가 훨씬 크다. 방역당국은 먹는 치료제가 재택환자 치료는 물론 전염성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억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의료진 처방 시 환자의 팍스로비드 효과 감소 등 병용 금기약물 여부를 쉽게 확인토록 기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먹는 치료제의 국내 물량 확보·공급은 앞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팍스로비드와 달리 식약처의 긴급사용 승인이 더딘 몰누피라비르의 경우 정부가 선구매한 데다 팍스로비드 공급 양도 충분치 않다는 점에서 식약처 승인을 받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시각이 나온다. 팍스로비드보다 중증화율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으나 완전히 효과가 없지 않은 만큼 위험 대비 이익을 고려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기존의 국산 항체치료제에 더해 먹는 치료제를 이번 주부터 사용할 계획"이라며 "재택치료와 생활치료센터에서 고령층부터 적극 활용해 위중증 환자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먼저 사용하게 되는 만큼 투여 대상 범위의 선정이나 증상발현 초기 빠른 전달과 투약 체계 등 가장 효율적인 사용 방안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해야하겠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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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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