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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철 NST 이사장 "40~50억 중규모 사업 융합연구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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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이 협력한 융합연구 통한 미래 기술 확보
PBS의 인건비 비율 확대 지향...정부 적극 협의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융합연구의 생태계를 활성화해 융합이 일상이 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김복철 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취임 한달여 만인 3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융합연구를 강조했다. 특히 급변하는 기술시대 속에서 단일 연구만으로는 살아남지 못한다는 위기감을 강하게 내비쳤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자료=국가과학기술연구회] 2021.08.31 biggerthanseoul@newspim.com

김복철 이사장은 "25개 출연연이 모여 국가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나 이제는 연구에도 융합의 질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연구회가 중심이 돼 40~50억원의 중규모 융합 복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장기적으로 미래의 핵심기술을 설계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연차평가를 없애고 '3+3+3'개년 차원의 융합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은 융합 연구를 위해 자문역할을 맡게 되는 연구개발전략위원회를 신설하고 그 산하 조직으로 혁신정책위원회, 미래기술위원회, 융합사업위원회를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융합 사업을 추진하는 데 과제중심예산제도(PBS)가 걸림돌이긴 하다"며 "2~3억원 수준의 소규모의 단기 연구과제를 진행하다보니 대학연구와 비슷한 연구 수준의 결과물이 도출된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정책지정 과제나 출연연 인건비 비율을 연차별로 확대해나가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강화해서 안정적인 인건비 확보를 지향하는 방향에서 정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통기반 융합과 도전의 연구풍토 확산, 미래 연구문화 선도 등을 위해 연구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고위험의 혁신적인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도전적 연구체계(PRIDE시스템)도 확산해나갈 것"이라며 "미래 기술은 백신이나 양자컴퓨터 등 미래사회를 개척해나가는 것으로 선도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감사위원회와 관련해서 연내 조직 구성이 완료돼 운영될 수 있게 한다는 게 김 이사장의 계획이다.

그는 "감사에서 초래되는 어려움을 출연연이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잡아가고 있으며 감사 문화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일굴 것"이라며 "연구 몰입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의 감사를 지원하는 형태로 모양새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조직문화의 개혁도 강조했다. 

그는 "조직문화가 40~50년가량 되다보니 변화를 하는 게 쉽지 않고 조직문화가 제대로 적립이 안되면 성과 내기가 어렵다"며 "유연근로제를 확산하는 등 연구 생산성을 키우는 방향에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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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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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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