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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전남 고흥호 63MW급 수상 태양광 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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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상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 설치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큐셀이 전남 고흥호 63MW(메가와트)급 수상 태양광 발전소 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12월 댐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인 합천댐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단독으로 착공한 데 두번째 수주다.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고흥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한화큐셀을 주축으로 ㈜한양, ㈜다스코가 공동이행 방식으로 시공하며 계약금액 1116억원 중 한화큐셀의 지분은 50%다. 공동이행은 같은 업종을 가진 2개 이상의 업체가 비율을 나눠서 함께 시공하는 방식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고흥호 수상태양광 조감도 [사진=한화큐셀] 2021.02.24 yunyun@newspim.com

내년 3분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며 약 9만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고흥군 전체 인구인 6만3922명 이 사용하고도 남는 양이다. 한화큐셀은 나로호 발사지인 고흥군의 상징성을 살려 발전소를 '달' 형상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육상 태양광 기술과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물에 뜨는 구조물 위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형태다. 유휴부지인 수면을 이용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육상태양광에 비해 그림자 영향이 적고 모듈의 냉각효과가 있어 발전량이 10% 높게 나온다.

환경안정성도 검증됐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합천호 태양광 실증 단지에서 4차례에 걸쳐 진행한 모니터링 결과 태양광 발전 시설이 환경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화큐셀은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을 이 발전소에 설치한다.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은 섭씨 85도, 상대습도 85%의 환경에서 3000시간 이상 노출 검사 등의 KS인증 기준보다 높은 내부 기준을 적용한 제품이다. 한화큐셀은 고흥호 수상 태양광으로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 누적 판매량 100MW를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상 사용 안전성을 검증 받은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수면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수상 태양광 발전은 제한된 국토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세계에서 인정 받은 고품질 솔루션으로 고흥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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