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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전문] 코로나 백신, '도입→접종→효과까지' 정부의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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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질의응답
2~3월 도입후 순차 접종...백신 개발 추이 보면서 추가물량 확보
임상시험 3상 최종결과 예방률, 화이자 95%, 모더나 94.1%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3상 중간결과 평균 예방률 70%
노인·보건의료인 등 우선 접종권장 대상자, 내년 4분기내 접종완료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추진중인 가운데 얀센·화이자는 12월, 모더나는 내년 1월 계약 체결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등 개별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약 3400만명분, 국제백신공급협의체 코박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을 국내에 도입할 방침이다.

18일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범정부위원회 사무국장)은 백신 도입과 예방접종, 효과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표=보건복지부]

이하는 질의응답 전문.


Q. 백신 도입 시기는 언제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A. 백신은 내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공급 시점은 제약사별 생산량, 계약시점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분기별로 물량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도입 일정은 짧은 유효기간이나 까다로운 보관 조건 등을 감안해 접종 계획과 일정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다. 코박스 퍼실리티 참여 백신에 대한 도입 시기는 별도로 정해질 예정이다. 국가 간 백신확보 경쟁, 공급시기에 따른 국가간 형평성 등의 사유로 기업들의 비공개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공급시기·일정은 공개가 어렵다.

Q. 백신 도입이 너무 늦은건 아닌지?

A. 백신 개발 완료 전에 유효성이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백신을 불가피하게 선구매해야 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구매 협상을 진행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한 임상시험 중단사태 등을 감안해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 계약 이후에도 최대한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노력도 지속해 갈 것이다.

Q. 외국은 전 인구의 몇 배수로 백신을 확보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너무 적게 확보하는 것 아닌지?

A. 당초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인구 60%수준인 3000만 명분보다 확대해 44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확보한 백신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백신이므로 집단면역을 형성하는데에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후발 백신 개발 기업의 우수한 백신 개발 현황 등을 모니터링해 추가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Q.백신 구매를 위한 예산은 충분히 확보됐는지?

A. 선급금과 백신 구매비가 예산으로 편성됐다. 추가적인 물량 구입비 와 예방접종비 등은 추가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Q. 자국에서 개발되거나 미국 정부가 조달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자국민의 백신 접근성을 우선 보장한다는 미국 행정 명령으로 인해 한국으로의 백신 공급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닌지?

A. 글로벌 제약사 확인 결과, 현재 공급 물량 변경 계획은 없으며, 대부분의 기업이 미국 외의 지역에서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초도물량은 한국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 물량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향후 행정 명령 영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Q.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A. 현재 개발 중인 백신은 짧은 개발 기간, 충분한 추적 관찰 기간 없이 출시되는 것으로 지금까지 발표된 자료로는 정확한 효능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백신별로 임상 조건 등이 상이해 실제 효능은 백신별·연령별 임상 유효성 결과, 허가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임상시험 3상 최종결과 예방률은 화이자 95%, 모더나 94.1%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3상 중간결과 평균 예방률은 70%다.

Q.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기 어렵다는데, 위험한 건 아닌지?

A. 영국, 유럽 등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롤링 리뷰가 진행 중이며, 란셋(The Lancet)을 통해서도 안전성이 확인됐다. 2만3848명을 3개월간 추적관찰한 결과 3명만 부작용이 나타났는데, 백신과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부작용이 나타난 사람들은 모두 회복했거나 회복 중이다.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선구매됐고, 미국 3억회분, 영국 1억회분, 일본 1억2000만회분 등 상당 물량을 선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Q.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연내 FDA 승인이 연내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식약처 승인도 어려운 건지?

A. 임상시험, 품질자료 등과 함께 미국, 유럽 등 제외국 승인현황을 종합하고 안전성 검증을 철저히 하면서 신속하게 심사해서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럽과 영국에선 허가를 위한 사전검토가 진행 중이다. 최근 미국 정부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 책임자는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내년 2월 긴급사용승인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Q.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시험 중 절반용량을 1회차 접종한 것이 더 효과가 높고, 예방 효과가 62~90%, 화이자는 95%, 모더나는 94.1%인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있는 것인지?

A.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 기준은 50% 이상이다. 모든 백신이 100%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며, 인플루엔자(감기) 백신의 일반적인 유효율은 약 70% 정도다. 화이자와 모더나 예방효과는 최종분석 결과이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효과 70%는 3상 중간 분석 결과다. 아직 3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므로, 임상시험이 완료된 후 최종 결과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Q.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 현황은?

A.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말 국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자체개발중인 백신은 재조합 백신 후보물질을 활용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임상 1·2상을 신청했다. 내년 말까지 임상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빌게이츠재단과 공동개발중인 백신은 연내 임상 1·2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Q. 예방접종 시행 시기는 언제인지? 구체적인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누구인지?

A. 내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각 백신별 도입 후 신속하게 예방접종이 시행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며, 보건의료체계 1차대응요원 등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부터 단계적으로 접종하고,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이전(4분기)까지 최대한 마무리 예정이다. 우선 접종권장 대상자로는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여부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보건의료인 등 사회 필수서비스 인력 등을 검토 중이다.

Q. 백신의 종류가 다양한데, 개인이 접종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지?

A.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감소를 위해 적정 인구수 이상 접종이 필요하나, 개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본인동의 하에 접종 예정이다. 백신별/플랫폼별 공급량 및 특성, 안전성과 유효성, 부작용 발생 사례 등을 고려(전문가 자문)해 백신별 접종 대상자, 접종기관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백신종류별 임상조건(접종가능 연령), 효능 및 안전성 등 특성이 달라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적합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Q. 전국민 대상 접종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A. 백신 도입 및 공급, 접종 상황(접종률), 백신 임상 결과(소아청소년 대상) 등을 고려해 접종 대상자를 우선접종권장대상자를 우선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까지 개발 중인 백신 중에는 18세 미만 및 임신부 대상으로는 임상시험 자료가 없어 이들은 우선접종권장대상이 아니다. 향후 18세 미만 등 대상자별 임상시험 진행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접종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Q. 최근 독감 백신 부작용 관련 이상반응감시체계를 운영해왔는데,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대한 피해보상을 비롯한 대책은 무엇인지?

A. 알려지지 않은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에 대해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감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범정부 협업을 통한 백신과 이상반응 간의 인과성 조사 및 평가와 백신 봉인·접종지속 여부 결정을 위한 신속 대응 및 피해보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Q. 백신 보관, 배송·유통, 접종 등에 대한 준비가 잘 갖추어졌는지?

A. 백신의 도입부터 접종 단계까지 안전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백신 유통·보관 단계에서의 콜드체인 유지, 접종기관 및 접종 인력 교육에 관한 사항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식약처와 질병청이 지속적으로 협력 소통하고, 범부처 협업체계 구축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철저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Q. 화이자 -70도 보관 가능한 냉장고와 관련해,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구입 중인데, 우리나라 보유 현황 및 구매 진행상황은?

A. 백신 보관 등에 필요한 냉동고 등에 대해서는 국내 생산·제조업체 등을 통해 용량, 규격, 납품 가능 수량 등을 협의하고 있다.

Q. 보관 조건에 따라 해동하고 희석하는 절차 등 백신 접종 절차가 까다로운 것으로 아는데, 예방접종 인력에 대한 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지?

A. 백신 접종 방법 등에 대해서는 제조사별 제품 설명서, 해외 접종 경험사례 등을 토대로 세부적인 예방접종 사업지침을 마련한 후 접종기관 준수사항, 접종 방법에 대해 사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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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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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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