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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투자포럼] 윤재홍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 "ESG·게임·데이터 ETF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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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당선...친환경 ETF 수익률 증가
인컴ETF도 인기...안정적 수익 가능
분산투자, 환율, 기업 옥석가리기는 필수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해외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데다 개별 종목 투자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에서다.

특히 올해 9월 말 기준 전세계 상장돼 있는 ETF 개수는 총 8400여개로 여기에 몰린 자산규모도 7조 달러(7774조9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윤재홍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 컨설팅팀 연구위원은 20일 열린 제4회 뉴스핌 투자포럼 '서학개미 성공전략'에서 내년에 관심 가질만한 5가지 ETF를 소개했다. 아울러 해외 ETF 투자시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분산투자를 하되, 환율을 따져보고 기업 옥석가리기를 해야 한다는게 핵심이다.

첫번째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관련 ETF다. 단순히 기업이 이익을 얼마나 버느냐가 아닌 기업이 어떻게 환경을 살리고 사회적으로 바람직 한지, 또 올바른 지배구조 등을 지니고 있는지를 감안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윤 연구원은 "ESG에 대해 과연 돈이 될 수 있을까라는 회의적 시각을 갖는 투자자들도 있다"며 "하지만 기업들의 ESG 투자가 늘면서 기업들의 수익률이 달라지고 ESG를 갖춘 기업들에 자금 수급이 느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친환경 테마다. 친환경 관련 ETF수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게 윤 연구원의 설명이다. 특히 환경관련 선거 공약을 내세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친환경 테마 ETF수익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번째는 안방 테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고 집안 활동이 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컨대 집안에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TV나 온라인 채널 기업 등이 대표적이다. 윤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기업 재택근의 경우 비용은 절감되고 업무는 돌아가는 효과를 거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번째는 게임테마다. 지난해 글로벌 게임산업 매출은 1500조원 가량에 달한다. 코로나19가 몰아치면서 게임산업 규모는 더욱 확대됐다. 윤 연구원은 "게임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엔터산업 가운데 중심 업종으로 발전했다"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 차단되면서 게임 유저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게임산업은 업종 특성상 현금 비중이 높다. 윤 연구원은 "매출 상위 10대 게임 기업의 현금 보유 비중은 40% 가량"이라며 "전세계 기업들의 평균 현금 보유 비율이 10%인데 비해 높은 수치로 코로나19가 길어질수록 기업들의 현금은 말라가는데 게임 기업들은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다섯번째는 데이터 테마다. 데이터센터와 데이터리츠(REIT) ETF가 대표적이다. 이들 산업은 공터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서버들을 들여놔 기업에 데이터센터 공간을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지난해 기준 데이터 사용 증가량은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서버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데이터가 중요하다 보니 업체들에 높은 비용을 주고 쓰게 되는데 데이터 센터와 리츠 인프라 관련 업체들의 선호도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또 '인컴ETF'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컴ETF는 배당주, 채권과 같이 정기적으로 현금 수익(인컴)이 발생하는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ETF 가격 변동에 따른 자본차익 외에도 배당금이나 이자를 통한 추가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추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인컴 ETF 투자는 쉽게 말하면 상가를 사서 월세 받는 형태의 투자"라며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인컴 배당형 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배당성장형 투자와 현시점에서 고배당 받아가는 형태인 고배당형 투자, 다양한 국채에 투자하는 채권형 ETF가 대표적이다. 윤 연구원은 "물가 상승률 이상의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변동성은 낮게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ETF 투자시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분산투자를 하되, 환율을 따져보고 기업 옥석가리기를 해야 한다는게 주요 핵심이다. 윤 연구원은 "친환경과 2차 전지 사업이 아무리 좋더라도 액티브ETF의 경우 변동성이 커 자산의 일정부분만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미국 ETF 투자시 달러로 하게 돼 있는데 환율이 좋지 않은 상황에선 주의해야 한다"며 "테마 ETF를 고를때에도 특정 테마업종에 투자할땐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판단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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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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