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국국방연구원 "트럼프, 재선하면 주한미군 감축할 것…바이든은 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수훈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방위비도 더 높일 것"
"바이든, 한미동맹 1순위…방위비도 객관적으로 접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주한미군 일부 감축을 요구할 것이고, 반대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에는 철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이수훈 한국국방연구원(KIDA) 선임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20 미 대선과 그 이후 미국의 대외정책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는 1기 행정부에서와 같이 한미동맹을 '미국 우선주의' 기반의 동맹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부자 동맹국들의 무임승차를 지적하고, 미국이 동맹국을 위해 지나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져 왔다"며 "따라서 2기 행정부에서는 미국의 안보 비용을 최소화하고 동맹국의 비용을 극대화 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 2기는 1기 행정부에서 요구한 금액보다 많거나, 비슷한 규모의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최소 조건은 '동맹국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2기 행정부에서는 주독미군 감축 사례와 같이 주한미군 일부 감축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한미 국방장관이 만나 주요 국방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한미안보협의회(SCM)의 공동발표문에는 예년 항상 포함됐던 내용인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이 처음으로 빠졌다. 이에 "주독미군 감축에 이어 다음 차례는 주한미군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이 나왔다.

이러한 관측에 대해 우리 국방부는 "주한미군 유지 문구가 공동 발표문에서 빠진 것이 특별히 전력이나 병력의 감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미 외교가에서는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의 타결 지연과 연결지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주한미군 일부 감축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이 연구원은 반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에는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분석했다. 물론 누가 당선되든 주한미군의 '철수' 가능성은 낮지만, 이 맥락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됐을 때 보다는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낮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10.17

◆ "바이든 행정부, 다양한 이슈 산재한 한미동맹 최우선시 할 것"

이 연구원은 이같은 분석의 이유로 두 대선 후보의 '동맹에 대한 시각차'를 들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는 1기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한미동맹을 '미국 우선주의' 기반의 동맹 관점에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시에는 '민주주의 국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한미동맹 관계의 회복 및 강화 추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미국이 세계무대에서 이전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동맹 관계에 대한 재설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관점에서 다양한 이슈가 산재돼 있는 한미동맹이 제1순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실제로 바이든 후보의 외교정책 고문인 매키언은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 한미공조를 통해 미국의 세계적 리더십을 복원하고, 방위비 분담금은 파트너십 차원에서 거래적 방식이 아닌 객관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월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하는 스콧 아틀라스 박사를 보고 있다. 2020.08.12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바이든 당선 시 전작권 전환은 더 오래 걸릴 듯…트럼프 재선 가능성 낮아 보여"

다만 이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에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좀 더 지연될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전작권 전환에 대한 검증이 정확하고 상세하게 진행될 예정이므로 전작권 전환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며 "이제는 북한이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하고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에 미국은 더 이상 '전략적 인내'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더라도 전작권 조기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많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워싱턴에서 개최된 SCM 공동발표문에 한미 국방장관이 "전작권 전환에 있어서 '조건'이 중요하다"는 점을 수 차례 강조해 담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조기 전환' 등 전환의 시기보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이 연구원은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보다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미 대선결과가 최근 여론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 미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는 막을 내릴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사태 관리에 대한 비판을 받는 도중 자신도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실상 재선 가도에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 만약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없었다면 트럼프 대통령 재선의 가능성은 더 높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