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정세균 총리 "구글·엔비디아와 당당히 경쟁하는 초일류 기업 키워내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세균 국무총리,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주재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가 추진하는 역대 최고 수준 연구개발(R&D)사업에 범부처 역량을 투입할 것을 주문했다. 

12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공지능반도체 없는 기기는 팔리지 않는 시대가 올 것인만큼 구글, 엔비디아와 당당히 경쟁하는 초일류 기업을 키워낸다는 자신감으로 미래에 도전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내 창업공간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팹리스'의 제품 시연을 참관했다. 

정세균 총리는 한때 휴대폰 세계시장을 40% 이상 점유했던 '노키아(NOKIA)'사의 일화로 운을 뗏다. 그는 "사실 노키아의 엔지니어들은 아이폰 등이 나오기 몇 년 전 이미 '컬러 터치스크린에 고해상도 카메라가 달린 전화기'를 제안했다고 한다"며 "하지만 당시 이 과감한 어찌보면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드는 높은 비용과 리스크 등으로 인해 노키아 경영진은 이것을 묻어버렸고 이후 몇 년 뒤 이 아이디어는 다른 기업들에 의해서 스마트폰으로 구현됐으며 노키아는 역사 속으로 퇴장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과감한 아이디어와 끝없는 도전 없이는 미래를 개척할 수 없다는 게 이 사례의 교훈이라고 정 총리는 힘 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mironj19@newspim.com

정 총리는 이날 회의의 첫 번째 안건인 '인공지능(AI) 강국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은 향후 문명사의 승부처인 인공지능과 반도체산업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인공지능 반도체는 인공지능이 전 산업에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이라며 "단언컨대 인공지능 반도체가 없는 기기는 팔리지 않는 시대가 앞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업계 육성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력 양성을 위해 좋은 인력을 키우고 반도체 설계 업체를 비롯한 새로 성장하는 혁신기업들로 이러한 인력이 흘러들어가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정부가 공동투자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아카데미와 대학 내 인공지능 반도체 특화 인력양성 센터 운영 등으로 오는 2024년까지 인공지능 반도체 고급인력 1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공동 국가 R&D 프로젝트 등으로 우수한 인재와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업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간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연산에 최적화된 엔피유(NPU, Neural Processing Unit) 반도체, 메모리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신개념 핌(PIM, Processing in Memory) 반도체 등 세계 최고 기술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정 총리는 설명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정 총리는 'R&D 우수성과 범부처 이어달리기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올해 우리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 예산은 24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그간 꾸준한 투자를 통해서 연구현장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들이 상당히 축적되고 있습니다만은 이러한 성과가 연구실 담을 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게 정 총리의 이야기다. 그는 "정부는 R&D 부처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R&D 성과 이어달리기 협의회'를 구성해 성과발굴부터 후속지원까지 범부처 지원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발굴된 성과에 대해서는 후속 R&D, 사업화·금융 지원, 규제개선과 같은 장애 요인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우리는 작년 시스템반도체 전략을 수립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신화를 시스템 반도체까지 이어가 종합 반도체 강국이 되자는 원대한 목표(moonshot)를 수립한 바 있다"며 "이러한 원대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비현실적으로 보일 정도로 과감한 프로젝트 이른바 룬샷(loonshot)을 추진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앞장서서 이러한 룬샷(loonshot)이 사장되지 않고 빛을 볼 수 있도록 과감히 지원해 가겠다고 정 총리는 말했다.

정 총리는 "우리는 코로나19와 싸우면서 우리가 방역분야에서 선도적 개척자(First Mover)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서도 우리가 구글(Google), 엔비디아(NVIDIA)와 당당히 경쟁하는 초일류 기업을 키워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미래에 도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이날 논의된 'R&D 성과 이어달리기'와 관련해 태양전지, 의료 소프트웨어, 신약 등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R&D 우수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후속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