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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Car] 미니밴 한·일전…기아차 카니발 vs 토요타 시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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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열 가리기 어려운 한국과 일본 대표 미니밴

[편집자] 월간 ANDA 2020년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 카니발은 가족 단위는 물론 여행과 캠핑 등에 특화된 한국의 대표 미니밴이다. 이번 4세대 카니발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미니밴의 원조인 토요타 시에나는 노련하다. 카니발에 없는 4륜구동 모델도 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 '카니발', 동승자의 편안함 + 운전 재미까지

가족 단위의 주말 나들이가 많다면 미니밴을 고려해야겠다. 가족이 탈 차는 안락하고 편한 차가 최고다. 지난 8월 2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카니발을 타고 남양주 화도읍 동화컬처빌리지를 다녀왔다. 카니발은 변하는 시대를 맞춘 가족용 차라는 생각을 충분히 들게 했다.

첨단 기능을 통해 안전성을 높임과 동시에 얻어타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2열 시트를 더욱 편안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시승차는 스마트스트림 디젤 D2.2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최고급형 시그니처 모델. 7인승 시트 구조는 1열과 2열이 2인승, 3열이 3인승인데 2열 시트가 독립 시트로 편의성이 매우 높다. 카니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2열에 '프리미엄 릴랙션 시트'를 적용해 버튼을 누르자 자동으로 시트 등받이가 뒤로 눕혀 쉬기에 딱 좋은 자세로 만들어줬다. 리무진 등 최고급 일부 수입차에 적용된 기능이다.

항공기 1등석이 부럽지 않겠다. 또 종아리를 받쳐주는 레그 서포트는 안전을 위해 별도의 스위치로 조작해야 한다. 머리를 감싸는 듯한 모양의 윙아웃 헤드레스트가 주행 시 좌우로 쏠리지 않도록 해준다. 이 덕에 가족들과 장거리 이용 시 최고급차 수준의 안락한 환경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카니발 [사진=기아차] 2020.09.29 peoplekim@newspim.com

엔진 성능은 평범하지만 정숙성이 높아졌다. 강변북로에 이어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올라 속도를 높여도 거슬리는 소음이 없다. 앞유리와 1열 도어 유리에 풍절음을 줄여주는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한 결과다.

엔진 소음과 외부 소음을 균형적으로 맞춘 것 같다. 어느 한쪽이 조용하면 다른 한쪽의 소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는데 카니발은 이 절충점을 잘 찾아냈다. 엔진 소음도 멀리서 들리는 것 같다.

시승차에 장착된 독일 콘티넨탈 '크로스 콘텍트RX' 타이어도 소음 감소 효과가 크다. 운전하는 내내 큰 차인데도 운전하기 쉽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카니발 판매 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은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으로 디젤 모델은 120만원 추가된다. 7인승 가솔린 모델은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된다.

 ◆ 전 세계 원조 미니밴 '시에나'

토요타 시에나는 전 세계 '원조 미니밴'으로 유명하다. 미국에서 아이들 등하교를 시켜 주거나 레저 활동용으로 큰 인기를 끈 차가 바로 시에나다. 게다가 카니발에 없는 4륜구동 모델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4륜구동을 통한 주행안전성과 함께 오프로드 등 험로 주파력까지 확보한 것이다.

사실 2열의 편안한 시트도 시에나가 원조다. '오토만 시트'로 불리는 2열 시트가 미니밴의 차급을 한 단계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시에나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고급 세단 부럽지 않다. 카니발도 가솔린 모델이 있는데 나중에 꼭 타봐서 비교해야겠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시에나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2020.09.29 peoplekim@newspim.com

시에나 앞모습은 토요타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인 캠리를 떠올리게 한다. 수수한 모습 대신 공격적인 인상이다. 주행 성능 또한 상당히 안정적이다. 차체 무게중심을 낮춰 속도를 높여도 가라앉는 듯한 주행 감각이 놀랍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히 시에나의 노련미가 엿보인다.

중요한 것은 '풀옵션'이라는 점이다. 동반석 시트쿠션 에어백까지 적용된 8 SRS 에어백을 비롯해 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차선이탈 경고(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의 총 4가지 예방안전기술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적용했다.

또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사각지대 감지 장치(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시에나 판매 가격은 ▲2륜구동 5446만원 ▲4륜구동 5723만원이다. 4계절 내내 바다로 산으로 다닐 계획이라면 4륜구동 모델 구입을 추천한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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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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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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