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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규특파원의 금일중국]삼협댐 무색하게 한 폭우, 코로나 물러간 중국 이번엔 물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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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 중하류 중국 남부 마을 농토 침수 홍수 피해 눈덩이
장강인근 5대 담수호 범람 위험 비샹, 물과의 전쟁 군민 사투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장강 중하류 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국 남부지역이 역사적인 물난리를 겪고 있다. 코로나19에 이어 홍수 재해가 강타하면서 이재민이 늘어나고 경제 피해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홍수 재해는 삼협(三峽)댐 아래쪽 장강(長江) 중하류 주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7월 4일 이후 433개 하류에서 경계 수위를 넘는 홍수가 발생했다. 이중 33개 하류는 사상 최대 홍수를 기록했다. 장강은 중국에서 가장 긴 강으로 서쪽 칭하이(靑海)성에서 발원해 쓰촨(四川) 윈난(云南) 충칭(重慶) 구이저우(貴州, 지류 적수하) 후베이(湖北, 둥팅후 이북) 후난(湖南) 장시(江西) 안후이(安徽) 장쑤(江蘇) 저장성(浙江, 지류) 상하이로 흐른다.

이번 홍수는 후베이 이창(宜昌) 삼협댐 동쪽, 즉 장강 중하류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 지역에는 서쪽으로 부터 둥팅호(洞庭湖, 후난성) 포양호(鄱陽湖, 장시성) 차오호(巢湖, 안후이성) 훙쩌호(洪澤湖, 장수성) 타이호(太湖,장수성) 등 중국 5대 담수호가 밀집해 있다.

집중 호우에다 장강상류, 지류 하천 강물이 불어나면서 마을과 논밭이 침수되고 많은 담수호들이 범람 위기에 처했다. 현재 장시성 북쪽 장강변 도시 주장(九江)시에 위치한 포양호(鄱陽湖, 장시성)는 범람 일촉 즉발의 순간에 처했다. 장시성의 수도 난창시와 주장시 상라오(上饒)시에 연접한 포양호는 중국 최대의 담수호이며, 칭하이호 다음으로 큰 호수다.

중국 수리부는 12일 포양호 수위가 경계수위를 3.53미터 넘었고 1998년 최고 수치를 0.01미터 초과, 역사적인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2008년 완공된 삼협댐 때문에 안전도는 1998년 보다 높다고 밝히고 있지만 폭우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어서 안전을 장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7.13 chk@newspim.com

장시성은 12일 15시 30분 현재 7월 6일부터 시작된 홍수 침수 재해로 난창(南昌) 징더진(景德鎭) 주장 상라오 등 19개 시와 간장(赣江)신구 등 99개 현에서 모두 550만 5000명이 재난 피해를 입었고. 47만 5000명 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2일까지 조사결과 농작물 피해와 가옥 파손 등 경제 손실이 81억 30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시성 포양호를 기준으로 장강 윗쪽에는 중국 제 2 담수호인 둥팅호가 있고 동편 하류쪽으로는 차오호와 훙쩌호 타이호가 위치했다. 둥팅후는 중국 2대 담수호로서 후난성 북부 장강 중류 인근에 위치했다. 악양루로 유명한 곳이다. 14~17일 이곳을 포함한 상류 삼협 구간에는 대폭우 예보가 있어 홍수 피해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중국의 3대 담수호로서 장쑤성 쑤저우(蘇州) 이싱(宜興) 우시(無錫)에 연접한 타이호도 이번 홍수로 범람 우려가 높은 지역중 한 곳이다. 장강 삼각주의 남쪽 편에 위치한 타이호는 이미 16일 연속 경계수위를 넘었고 황색 경보가 발령됐다. 차오호와 훙쩌우호가 속한 안후이성 장쑤성은 각각 홍수 대응 수위를 2, 3급으로 높였다. 당분간 이 지역 일대엔 집중 호우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다.

5대 담수호는 아니지만 코로나19 진원지 후베이성 우한시와 징저우시 인근 장강 유역에 위치한 창호(長湖)도 수위가 불어나면서 범람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밖에 삼협 댐 윗쪽 지역으로 장강 중상류지역인 충칭직할시 구이저우 위난성도 수해 대응 등급을 3, 4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이저우성은 적수하(赤水河) 강으로 본류인 장강과 연결돼 있다. 적수하는 중국의 유명한 장향형 백주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毛台) 생산에 쓰는 물이다. 집중 호우에다 삼협댐이 하류 범람을 막기 위해 댐 방출 유량을 절반 이상으로 줄이면서 장강 중상류 지역도 홍수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사진=중국 중앙TV캡처]. 2020.07.13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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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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