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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8월 한미훈련 '강행 모드'…"훈련 규모·주목적 등 韓과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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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일정·초점 등은 미정…양국 입장차 선명
美 국방부 "한국과 긴밀한 공조 하에 논의 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코로나19 상황과 북한의 반발 등을 이유로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의 취소설이 불거졌지만, 미국 국방부는 사실상 훈련 강행 입장을 밝혔다.

존 서플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3일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미연합훈련 준비 관련 진행 상황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8월로 예정된 연합훈련의 범위와 규모, 초점 등을 동맹의 필요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한국과 긴밀히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3대 한미연합훈련 중 하나인 독수리 훈련이 이뤄지는 모습. 지난해 3월 한미 양국은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패트릭 샤나한 당시 미국 국방장관 대행 간 전화통화를 통해 키 리졸브 연습, 독수리훈련, 을지프리엄가디언 연습 등 3대 한미연합훈련의 종료를 결정했다. 대신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조정한 새 한미연합지휘소연습 '19-1 동맹연습'이 지난해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됐으며, 다른 훈련들도 새로운 형태의 연합연습 및 훈련들로 대체돼 연중 실시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서플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여러 가지 상황에도 연합훈련은 정상적으로 8월에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도 양국이 훈련 세부사항에 관해 합의하지 못했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2일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한·미연합훈련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게 알고 있다"며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아직 양국이 일정 및 세부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데는 연합훈련을 두고 양국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오는 8월 연합훈련이 연합대비태세 점검에 초점이 맞춰져 실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전반기 훈련을 못했기 때문에 더욱 하반기 훈련은 연합대비태세 점검 중심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우리 측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2단계 검증 평가인 완전운용능력(FOC) 평가에 훈련의 주목적을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국은 "협의를 통해 훈련을 정상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훈련에 대한 양국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상황도 여전해 하반기 훈련 실시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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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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