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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유명희 WTO 사무총장 승산 있어…일본은 달갑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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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해 공작 예상에 "우리도 총력 다할 생각"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1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출마한 데 대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WTO 사무총장 선거는 우리가 갖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야 되는 중요한 일로 외교부와 산업부가 중심된 역할을 해야겠지만 총 컨트롤하는 지원단장 역할을 제가 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2019.11.01 kilroy023@newspim.com

김 실장은 "WTO 사무총장 선거는 굉장히 중요한 국제적 의미가 있다"며 "다자주의가 후퇴하면서 각자도생의 시대가 됐고 이런 속에서 WTO라는 국제기구의 위상을 어떻게 갖고 갈 것이냐의 문제인데 미국, 중국, 유럽의 이해관계가 다 다르다. 가장 중립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의 후보가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WTO는 오는 8일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신임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본격 선거 절차에 들어간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후보자들이 정견 발표를 한 이후 2개월 동안 16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후보자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해 1명씩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무총장 임기는 4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현재까지 한국 외에 이집트, 나이지리아, 멕시코, 몰도바에서 후보를 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아일랜드 출신의 필 호건 유럽연합(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은 최근 EU 현안이 많다는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일본은 후보를 내지 않았으나 유 본부장에 반대하며 낙선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실장은 일본의 방해 공작에 대해 "아시아에서의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에 깔려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후보가 WTO 사무총장이 되는 것에 대해 달가워하지 않을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무총장 선거 절차는 후보들이 다 나오면 한꺼번에 투표하는 게 아니라 한 명씩 제거하는 방식으로 여러 번 투표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아마 일본은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할 것인데 그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도 총력을 다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을 포함하려는 미국의 구상에 대해서도 "일본 입장에선 아시아 유일 G7 국가의 지위가 위협받을 것으로 생각해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의 동의 과정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1년을 맞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선 "정부는 1년 전 100개 핵심품목에 대해 공급을 안정화하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지금은 미중 패권경쟁 시대에 전 세계 공급망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훨씬 더 많은 산업에 대한 안정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실장은 다주택 청와대 참모들에 대한 비판에 "공무원 출신으로 서울과 세종에 집을 가진 분들도 있다"며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가장 잘 호소하는 방법일 것"이라고 답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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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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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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