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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日 누적 확진자 51명 늘어난 1만7712명…도쿄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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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9일 만에 일일 확진자 30명 넘겨…유흥가 확산 우려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도쿄(東京)의 2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을 넘어서면서 재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쿄도는 즉각 '도쿄 경보'를 발령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특히 도쿄의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중 약 30%가 야간 유흥업소 관련자로 나타나 우려를 사고 있다. 

최근 초등학교 집단감염 등 재확산이 심화된 후쿠오카(福岡)현 기타큐슈(北九州)시에서도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전국으로는 총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3일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7712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내 확진자 1만6986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누적 사망자 수는 9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도쿄도와 사이타마(埼玉)현, 오사카(大阪)부에서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구체적인 사망자 내역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01명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도쿄경보' 발령으로 인해 빨갛게 물든 도쿄도청 사진. 일본 도쿄도는 2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34명이 발생하면서 '도쿄경보'를 발령했다. 2020.06.03 kebjun@newspim.com

도쿄도에서는 전날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의 일일 확진자 수가 30명을 넘어선 건 지난달 14일 이래 19일만이다. 도쿄도는 이에 전날 오후 9시45분 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도쿄경보'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도쿄경보가 발령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지 8일만의 일이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도쿄도지사는 "2일 신규양성자 수는 34명으로 병원 집단감염의 영향이 있다고 해 경계해야할 숫자"라며 "도민들에게는 특히 야간 번화가 등 3밀(密) 리스크가 높은 장소에서는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했다.

3밀은 밀집·밀접·밀폐로 코로나19 확산이 쉬운 환경을 뜻한다. 최근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경향을 보면 접대가 따르는 야간 유흥업소 등 3밀이 우려되는 환경에서 감염된 사람의 비중이 높다. 지난 2일까지 최근 일주일 간 도쿄서 확진판정을 받은 114명 중 약 30%인 32명이 야간 유흥업소 관련자였다. 

도쿄도는 앞서 독자적으로 3단계로 나뉜 휴업요청 완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됐던 지난 26일엔 '스텝1'을 시행해 일부 업종에서 영업재개를 허용했다. 6월 1일에는 '스텝2'를 이행해 쇼핑몰과 소매점, 영화관 등 보다 대규모 시설의 영업도 허용했다.

도쿄도 측은 도쿄경보를 발령해도 당장은 '스텝2' 상태를 유지한다. 다만 도쿄경보가 발령된 이후에 감염 확대 상황에 변화가 없다면 다시금 폭넓은 업종에 휴업을 요청하는 '스텝0'로 돌아가게 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이땐 도쿄도민에게도 엄격한 외출자제가 요구된다. 

최근 재확산 우려를 사고 있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北九州)시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11일 간 이 지역의 누적확진자는 119명에 달한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이 도쿄에서 긴급사태선언을 해제한 5월 26일 번화가인 도쿄 신주쿠의 모습.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2020.05.26 kebjun@newspim.com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가 52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大阪)부 1783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371명 ▲홋카이도 1099명 ▲사이타마(埼玉)현 1000명 ▲지바현 903명 ▲후쿠오카(福岡)현 780명 ▲효고(兵庫)현 699명 ▲아이치(愛知)현 512명 ▲교토(京都)부 358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298명 ▲도야마(富山)현 227명 ▲이바라키현 168명 ▲히로시마(広島)현 167명 ▲기후현 151명 ▲군마(群馬)현 149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滋賀)현 100명 ▲나라(奈良)현 92명 ▲미야기(宮城)현 88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을 포함한 공무원 확진자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203명이었다.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됐던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8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14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명 ▲일본 국내 확진자 113명이다.

2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5304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4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465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는 지난달 31일(속보치) 기준 하루 2524건이 진행됐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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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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