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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560만명 육박…"백신 개발, 낙관하면 안 돼" (27일 오후 3시 32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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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CEO, 12~18개월 내 백신 개발 견해를 사실상 부정
EU, 1000조원대 회생안 발표…일본도 2차 추경 각의결정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56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35만명을 넘겼다.

세계최고 백신개발제약사 머크(MSD)의 최고경영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2개월에서 18개월 내의 백신개발 목표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소장은 의회 증언에서 12개월에서 18개월 내 백신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밍크가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킨 사례가 나왔다. 네덜란드 정부는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네덜란드 전국 155개 밍크 농장 중 4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밍크가 나왔으며, 이 중 3곳의 원인은 사람이지만 나머지 한 곳은 조사 중이라고 했다. 또 2명의 밍크 농장 종사자가 밍크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1조유로 규모의 경제 회생 계획안을 발표한다. 한국 돈으로 약 1352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일본 정부도 이날 117조1000억엔(약 1346조3104억원)에 이르는 대규모의 제2차 추경 예산을 각의(국무회의) 결정한다. 앞선 1차 추경안과 더하면 사업규모는 230조엔대를 넘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3시 32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559만4120명, 사망자는 35만140명으로 전날보다 각각 9만8934명, 3754명 늘었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68만1418명 ▲브라질 39만1222명 ▲러시아 36만2342명 ▲영국 26만6599명 ▲스페인 23만6259명 ▲이탈리아 23만555명 ▲프랑스 18만2847명 ▲독일 18만1200명 ▲터키 15만8762명 ▲인도 15만1876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9만8929명 ▲영국 3만7130명 ▲이탈리아 3만2955명 ▲프랑스 2만8533명 ▲스페인 2만7117명 ▲브라질 2만4512명 ▲벨기에 9334명 ▲독일 8372명 ▲멕시코 8134명 ▲이란 7508명 ▲캐나다 6753명 등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27일 0시 3분 기준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168만8900명, 사망자는 9만8937명으로 집계됐다. 존스홉킨스대학의 CSSE 상황판 집계치와는 차이가 있다.

주별 확진자와 사망자수는 ▲뉴욕 36만8669명(이하 사망 2만9241명) ▲뉴저지 15만5764명(1만1191명) ▲일리노이 11만3486명(4960명) ▲캘리포니아 9만9925명(3859명) ▲메사추세츠 9만3693명(6473명) ▲펜실베이니아 7만2873명(5175명) ▲텍사스 5만7541명(1552명) ▲미시간 5만5040명(5266명) ▲플로리다 5명2247명(2258명) ▲메릴랜드 4만8290명(2333명) 등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머크 CEO "18개월 내 백신 개발은 지나친 낙관"

코로나19(COVID-19) 백신개발을 12개월~18개월내에 하겠다는 목표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에볼라 백신을 최초로 개발한 세계최고의 백신개발 제약사 머크(MSD)의 최고경영자(CEO) 케네스 프레이저가 코로나19 개발에 착수하면서 한 말이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소장이 미 의회 증언에서 12개월~18개월 내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고, 이를 더 단축시키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고속개발 작전에 착수했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인터뷰에서 케네스 프레이저는 "12개월에서 18개월의 백신개발 목표는 지나치게 낙관적(very aggressive)"이라며 "수십억명은 아니지만 수백만명이 접종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개발에서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머크의 경험으로 비추어보면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8개월내에 코로나 백신 개발을 한다는 것은 지나치다는 것으로, 사실상 이러한 낙관적인 견해를 부정한 것으로 FT는 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말이나 그 이전일 수도 있다'며 초고속개발작전 프로젝트 '오퍼레이션 워프 스피드(Operation Warp Speed)'에 착수한 지 2주 만에 이런 평가가 나온 것이다.

이날 머크는 비영리연구기관인 미국의 IAVI와 협력키로 하고 코로나19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자사의 에볼라 자이레 바이러스 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바이오 메디칼 고급 연구 개발국(BARDA)으로부터 초기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백신개발 중인 모더나(Moderna) 주가는 16.4% 하락했고, 노바백스(Novavax)도 주가가 48.17달러로 마감해 개장가 54.35달러에 비해 11% 넘게 하락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 네덜란드 "밍크→사람 전염 사례 나와"

네덜란드에서 밍크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전염시킨 사례가 처음 나왔다고 현지 정부와 보건 당국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롤라 스카우텐 네덜란드 농업부 장관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전국 155개 밍크 농장 중 4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밍크가 나왔다고 알렸다.

3곳의 감염된 밍크 바이러스 원인은 사람이며 나머지 한 곳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했다. 2명의 밍크 농장 종사자들이 밍크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이다.

그는 밍크 농장 밖에서 바이러스가 전염될 위험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negligible)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보건 당국 측은 자국 내 동물이 사람에게 전염시킨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는 당연히 동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사례와 관련해 네덜란드 측과 접촉, 사례에 대해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3년 밍크 농장 운영 금지법이 통과된 이래 네덜란드 밍크 농장은 2023년까지 모든 업장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미국 달러화 [출처=로이터 뉴스핌]

◆ EU, 오늘 1352조원 규모 경제 회생 계획안 발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한 EU 경기 침체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1조유로(1351조8500억원) 규모의 경제 회생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경제 회생 계획안은 지원금·대출과 보조금이 혼합된 종합 패키지다. 대출금을 받은 국가는 이를 상환해야하지만 현재 스웨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나 덴마크 등 비교적 부유한 국가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바로 지원금이다.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제안한 공동 기금은 EU 27개 회원국이 공동으로 차입해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와 지역에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이는 대출이 아닌 지원금이기에 대상 국가들은 이를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향후 EU 예산에 대한 더 높은 국가 분담금과 EU에 배정된 새로운 세금을 의미해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실제로 스웨덴·네덜란드·오스트리아·덴마크 EU 4개국은 전날 공동 입장문을 발표, 지원금에 기반한 긴급 회생 기금 설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공동 채무로 이어져서는 안 되며 대신 대출에 기반한 기금 설치를 제안한다고 했다.

본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 회원국) 공동 채권 발행이 제안됐는데 독일이 반대, 공동 기금을 새로이 제안했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이를 획기적이라고 평가했다.

EU 회원국들이 코로나19 경제 타격 회복 방안을 놓고 이견이 있는 만큼 합의 도출에 난항이 예상된다.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의 대형 전광판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 방송이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日, 오늘 117조엔 규모 2차 추경 각의 결정 예정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 오후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2020년도 2차 추경예산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NHK에 따르면 1차 추경안과 합하면 총 사업규모는 230조엔(약 2644조3330억원)을 넘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완전한 일상을 되찾기까지 여정은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하다"며 "사업과 일자리를 어떻게서든 지켜 나갈 것이며 동시에 감염 상황이 안정된 지금 기회를 살려 다음 유행 우려에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베 총리는 기업 자금융통 지원책과 의료제공체제 확충에 더해 10조엔의 예비비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차 추경예산의 일반회계 세출액은 31조9114억엔(약 366조8886억원)이며, 정부계 금융기관의 투자 와 민간 융자 등을 더한 사업 규모로 따지면 117조1000억엔(약 1346조3104억원)에 이른다. 

지원정책 예산 전체는 1차 추경예산과 합해 재정지출 120조엔 이상, 사업규모는 230조엔 이상이 된다. 2차

아베 총리는 "국내총생산(GDP)의 40%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대책으로 100년에 한 번 오는 위기로부터 일본 경제를 지키겠다"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경제)지원을 신속하게 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제2차 추경 예산안의 조기 성립에 협력을 구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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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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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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