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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경제 곧 재개"…월가 경고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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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더 키워"
궁극적으로 확진자 증가세 둔화 봐야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경제가 곧 다시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보건 전문가들과 월가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문제를 먼저 해결하지 않으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둔화를 확인하지 못한 채 경제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면 오히려 불확실성에 시장이 더 불안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인은 직장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면서 "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연습할 것이고 노인들은 보호와 친절 속에서 돌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치료가 문제보다 더 안 좋을 수는 없다"면서 "의회는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썼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전날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그는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어느 시점에 우리는 나라를 열 것이고 그것은 꽤 곧일 것"이라면서 이것이 수개월이 아닌 수주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 전문가는 물론 경제 위기 공포로 '팔자' 폭풍을 겪고 있는 월가에서도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마냥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6485명으로 급증했으며 사망자도 591명을 기록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로 부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게리 콘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22일 트위터에서 "지금 우리가 경제를 다시 가동할 날짜를 논의하는 게 필요한 시간인가?"라고 반문하고 "정책 책임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공공 보건 및 경제 조처를 했지만 기업들은 확실한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콘 전 위원장은 "그렇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것이고 생존하기 위한 결정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시장 전략가는 워싱턴포스트(WP)에 "이 뉴스 헤드라인에 시장이 반등할 수는 있다"면서도 "투자자와 트레이더 커뮤니티가 이것을 우리가 필요한 것의 반대로 믿는다면 시장이 더 하락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다른 무엇보다도 바이러스가 후퇴하고 있다는 실증적 지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50파크인베스트먼트의 애덤 사핸 CEO는 감염자 증가세가 멈춰야만 주식시장이 새 저점으로 추락하는 것을 중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와 시장이 필요한 것은 (확진자) 수 증가가 멈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핸 CEO는 조기 경제 재개의 위험성과 관련해 "리스크는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장기적으로는 더 깊은 굴을 파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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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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