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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에도 2020 화랑미술제 나흘간 개최…온라인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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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 화랑미술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오는 20~23일 코엑스 C홀에서 나흘간 열린다.

최웅철 (사)한국화랑협회장은 13일 서울 달개비컨퍼런스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 화랑미술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웅철 회장은 "집행부에서는 사무실에서 110개 갤러리에 화랑미술제 참가의사를 여쭤봤다. 70여개 갤러리에서 진행해야한다고 했고, 반대는 20여개였다"며 "어차피 협회는 회원들이 이끌어가야하는 거고, 집행부는 회원의 의견에 따라가는게 의무이기 때문에 화랑미술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최웅철 (사)한국화랑협회 회장이 13일 서울 달개비컨퍼런스하우스에서 2020 화랑미술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020.02.13 89hklee@newspim.com

화랑미술제 장소인 코엑스 대관 문제도 화랑미술제 개막 여부에 영향을 미치긴했다. 이승훈 화랑협회 총무이사는 "취소시 코엑스 자체 매뉴얼에 따르면 부스 위약금을 내고 2년간 배정에 배제된다. 코엑스의 공식 조건은 지난주 월요일(3일)까지 80% 위약금을 내고, 2년간 배정 배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화랑미술제 개최 취소시 추정가능한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금액은 알 수 없지만 인쇄물, 각종 유관업체 계약도 이미 진행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정숙 협회 홍보이사는 "왜 페어 장소가 꼭 코엑스여야 하는가도 생각했다"며 "집행부에서는 금전적인 손실에 대한 건 모두 감수하고 회원께 100% 부스비를 돌려드리고 코엑스와 계약관계에서 일어나는 위약금에 대한 문제도 다 각오했다. 화랑협회 중 70% 이상이 화랑미술제 참여를 원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2020 화랑미술제에는 110개의 (사)한국화랑협회 회원화랑이 참가한다. 530여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3000여점의 조각, 설치, 미디어,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미술의 오늘을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 화랑미술제 포스터 [사진=(사)한국화랑협회] 2020.02.13 89hklee@newspim.com

코로나19 우려에 대비해 2020 화랑미술제는 온라인에서도 페어를 연다. 네이버와 협업으로 이뤄지며 네이버 '아트윈도'에서 110개 참여화랑의 부스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작품을 집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구매시 수수료는 없다. 온라인에 개제되지 않은 상품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갤러리에 문의하면 된다. '2020화랑미술제X네이버 아트윈도 기획전'은 19일 2020 화랑미술제와 동시에 오픈하며 29일까지 10% 특별할인된 금액으로 화랑미술제 출품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웅철 회장은 "화랑미술제가 갖고 있는 정체성은 한해를 처음 여는 아트페어다. 현장에 못 나오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다 네이버와 협업하게 됐다. 한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에서도 전체 화랑의 풍경과 화랑이 선보이는 작품을 볼 수 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물론 컬렉터, 미술애호가, 갤러리스트, 행사 관계자의 우려를 인지하고 방문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조치도 취한다. 방문객들이 입장하는 주출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고열환자의 행사장 진입을 차단한다. 비접촉식 체온계도 구비해 체온 확인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며 입장객과 갤러리 관계자에게 나눠줄 마스크와 손소독제도 비치할 계획이다. 참가하는 110개 갤러리마다 손소독제를 제공해 각 갤러리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언제든지 손을 닦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코엑스에서는 특별방역소독을 1일 2회 자체 실시하고, 행사장 내부 소독을 매일 저녁 방문객과 관계자가 퇴장하면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313아트프로젝트, 지지수, Father Still Life 44, 2019, 캔버스에 유채, 162x230.5cm [사진=(사)한국화랑협회] 2020.02.13 89hklee@newspim.com

서진수 강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한 화랑미술제 대처에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진수 교수는 13일 뉴스핌에 "제도적 장치와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악수 대신 '팔짱끼고 좌우로 두번 흔들며 웃음 보내기' 같은 문구를 전시장 입구에 사진과 함께 팻말로 비치해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2m씩 떨어져서 관람하거나 가격은 미리 작품 옆에 크게 써붙이기, 또 패드나 소형 데스크탑으로 작가 정보를 제공해 관람객에 편의를 제공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안내 문구도 재치있게 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화랑관계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미리 안내해야한다. 이를 전시장 입구에 화랑관계자가 마스크를 쓴 사진을 붙여놓고 '우리의 안전은 우리 스스로 지킵시다. 이것도 예술이고 역사다' 등 글귀를 위트있게 써 붙이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진 작가 발굴 특별전, 선착순 14명 이벤트도 기대

올해부터 화랑미술제는 플로어플랜을 전면 개선해 관람객의 관람 동선의 편의에 집중했다. 행사장 중앙에 VIP라운지와 카페라운지, 도슨트 포인트, 특별전, F&B, 서비스 포인트, 프레스 라운지를 배치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리안갤러리, 김택상, Breathing light-Apricot, 2018-2019, Water, acrylic on canvas, 183 x 125 cm [사진=(사)한국화랑협회] 2020.02.13 89hklee@newspim.com

화랑미술제 특별전은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공모 전시로 진행한다.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협업하는 신진작가 공모전 'ZOOM-IN'은 국제적인 감각과 예술적인 역량을 지닌 젊은작가들을 발굴해 갤러리와 일반 관람객에 소개한다. 최웅철 회장은 "화랑미술제는 키아프(KIAF, 한국국제아트페어)와 다르게 향후 눈 여겨 보아야 할 젊은 작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트경기(경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특별전시도 마련한다. 경기도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덥고 미술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인 아트경기와 서울의 중심부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의 협업을 통해 한국미술 시장의 새로운 방향서을 모색하고 잠재성을 개발할 예정이다.

미술품감정위원회 부스도 준비된다. 감정 의뢰는 받지 않고, 미술품 감정에 대한 인식 재고와 교육, 홍보 등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화랑협회 미술품감정위원회는 1982년 설립돼 그간 전문 미술인을 감정위원으로 위촉하고 구성해 미술관을 비롯한 정부기관, 문화재단, 금융기관,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미술품의 진위 및 시가감정과 평가 자문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가나아트, David Quinn_Machnamh Series, 2019, 합판에 혼합재료, 20.5x135cm(each) [사진=(사)한국화랑협회] 2020.02.13 89hklee@newspim.com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펼친다. 협회가 소장하고 있는 판화 14점을 21일과 23일 방문객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 작품 중에는 장욱진 작가의 판화 작품(40만~150만원 추정)도 포함돼 있다.

도스트 프로그램은 19일 오후 5시30분과 6시30분,  20~22일은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 오후 2시30분, 오후 4시, 오후 5시30분, 오후 6시30분에 이어지며 23일에는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 오후 2시30분, 오후 4시에 진행하며 약 40분 소요된다. 당일 현장 접수이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미술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소통의 장이 될 '아트토크&아티스트토크'를 기대해도 좋다. 20일 오전 11시30분에는 이영란 뉴스핌 편집위원 겸 미술칼럼니스트가 '세계의 슈퍼 컬렉터에게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해 소개한다. 20일 오후 4시30분에는 김유나 법률사무소 아트로 변호사가 '예술가를 위한 법'에 대한 주제로 설명한다. 22일 오후 2시에는 김태은 차 의과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교수가 '미술의 치유적인 힘-그림속에 담긴 비밀'을, 23일 오전 11시30분에는 권용숙 영화감독이 '영화와 미술'을 주제로 아트토크를 마무리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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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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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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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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