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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美국립보건원과 공동 치매 유전체 연구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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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미국 현지서 공식 협약 체결, 5년간 총 140억여원 지원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의 이례적인 연구비 지원으로 이슈가 된 한국인 치매유전체게놈해독사업에 대한 최종 협약이 14일(한국 시각) 체결됐다.

이에 따라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은 지난 8년간 구축해 온 광주치매코호트 시료를 활용한 동아시아인 치매유발 유전인자 발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협약식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 소재한 힐튼호텔에서  12일부터 2일간 진행된 알츠하이머병 유전학컨소시움(Alzheimer's Disease Genetic Consortium, ADGC) 10주년 기념 심포지움이 진행되는 가운데 열렸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한미공동연구 협약 체결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2019.11.14 jb5459@newspim.com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로부터 향후 5년간 총 140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는 이번 한미공동연구 협약 체결은 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 뇌과학연구 총괄책임자인 엘리에자 매슬리아(Eliezer Masliah) 박사,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 이건호 단장, 보스턴대 린지 패럴 석좌교수(Lindsay Farrer, 보스턴의과대학) 등 3자간에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유전체서열분석(NGS)기술을 이용해 광주치매코호트에 등록된 치매환자 등 한국인 4천 명의 전장유전체 정보를 획득하고, 이를 활용하여 치매 발명 원인을 밝히고 한국인을 비롯한 동아시아인 특이 치매 유발 유전인자를 발굴하여 보다 정확도 높은 치매 조기예측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이다.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은 지난 8년간 1만여 명이 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치매정밀검진을 통해 임상진단 결과를 포함한 초정밀 MRI 뇌사진, PET검사(양전자단층촬영검사), 뇌척수액검사 결과 등 다양한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질병유전체 해독 사업은 대상자 확보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분석 비용도 많이 드는 사업이라 지원하기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연방정부가 광주치매코호트의 생체의료 빅데이터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한국에 직접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미연방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외국에 직접 지원한 연구개발사업으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으로 생성되는 개인별 유전체 상세 정보는 기존에 광주치매코호트가 확보한 생체의료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여 치매 진단과 조기예측에 결정적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한미국제협력연구를 통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치매 관련 전장유전체 빅데이터가 생성될 예정이다.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광주치매코호트) 이건호 단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한 한국인 치매유전체게놈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지금까지 연구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매 조기예측 원천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전체 진단기술은 면봉을 이용한 간단한 구강검사나 침 한 방울 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하여 보건소나 국가건강검진 등 대규모 집단검사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석 정확도가 높아 세계적으로 기술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이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는 유전적 영향이 높아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유전체 분석을 통한 조기진단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건호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로 질병 관련 개인 유전체 빅데이터가 확보된다면 인공지능기술의 적용이 가능해져 환자별로 치매 유발 유전적 요인을 세분화할 수 있고 치매 발병원인을 유형별로 분류할 수 있어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개인 맞춤의료기술 개발에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광주치매코호트)은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선정된 치매 예측 의료기기 '뉴로아이'를 개발해 식품의약처(KFDA)의 승인을 받는 등 최근 굵직한 결실을 맺고 있다.

또한 최근 동아시아인이 서양인보다 치매 유전자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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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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