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기, MLCC 회복 기대...전장용 강화로 내실다지기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세계 5G 도입 본격화로 급락했던 IT용 MLCC 반등 기대
시장 부침 적은 전장용 MLCC로 내실다지기 지속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내년 상반기부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업황이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삼성전기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기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업황 영향을 덜 받는 전장용 MLCC 쪽으로 사업구조를 바꿔나가며 내실 다지기에도 집중하는 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MLCC 재고가 감소하면서 내년 1분기부터는 MLCC 업황이 반등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MLCC 재고가 6개월에서 2~3개월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내 정상수준인 1.5개월에 도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MLCC가 실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전기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쌀과 MLCC [사진=삼성전기] 2019.11.13 nanana@newspim.com

지난해 상반기 삼성전기에서 MLCC 사업을 담당하는 컴포넌트 사업부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43%를 차지했다. 이중 정보기술(IT)용 MLCC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차세대 먹거리인 전장용 MLCC는 연내 10%를 목표로 할 정도로 아직 비중이 작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 등 능동부품이 필요로 하는 만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히 동작하도록 하는, 머리카락 보다 가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TV, 전기자동차 등 반도체와 전자회로가 있는 제품에는 대부분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IT용 MLCC도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수요 감소 및 공급량 증가로 업황이 크게 나빠졌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해 소비가전 제품의 수요가 줄어든 데 반해 공급량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IT용 MLCC 업황도 반등해 가격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5G 물량 본격화에 힘입어 올해보다 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기의 MLCC도 스마트폰 물량 회복과 1대당 탑재량 증가로 인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IT용 MLCC 업황회복을 기대하는 동시에 전장용 MLCC 강화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일반 IT용 MLCC와 사용환경이 다른 전장용 MLCC는 신뢰성과 내구성이 사람의 생명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한다. 평균판매가격(ASP)도 높다. 자동차의 전장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수요가 꾸준한 것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지난 상반기 IT용 MLCC의 가격이 40%까지 떨어지는 동안 전장용 MLCC는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글로벌 MLCC 1위 기업으로 전체 MLCC 시장점유율의 40%를 차지하는 일본의 무라타제작소는 물론 삼성전기도 이 같은 이유로 전장용 MLCC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산업용·전장용 등 비IT용 MLCC 시장에 지난 2016년부터 뛰어들었다. 중국 톈진에 짓고 있는 공장도 전장용 MLCC 전용공장이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24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말까지 중국 톈진 신공장을 완공해 본격 가동하겠다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사진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