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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선중앙통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북극성-3형’ 시험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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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례적으로 현지지도 안해
北, “탄도미사일 핵심기술 확증” 강조
“주변국가들 안전엔 영향 없어” 9·19 합의 및 유엔 결의 위반 의식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전날 쏘아 올린 발사체와 관련해 “잠수함탄도탄(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이며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일대 사변’이라는 기사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2일 오전 조선 동해 원산만 수역에서 새 형의(신형의) 잠수함탄도탄 ‘북극성-3’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시험발사는 고각발사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알렸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사진=노동신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앞서 청와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우리 정부는 전날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11분경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북극성 계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최대 비행고도는 910여km, 거리는 약 450km였다. 다만 이는 매우 고도를 높여 고각사격을 한 것이라 실제 사거리는 450km보다 훨씬 더 장거리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전날 ‘2019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실제 사거리는 1300여km지만 북한이 고도를 올리면서 사거리를 줄여서 발사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016년 8월 SLBM인 ‘북극성-1’형(KN-11)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KN-11은 2016년 첫 시험발사 당시 고각으로 500km를 비행했다.

북한은 이후 성능을 개량한 ‘북극성-3’형을 개발했다. 때문에 2일 발사된 SLBM 역시 ‘북극성-3’형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는데, 북한이 바로 다음 날인 3일 스스로 신형 SLBM인 ‘북극성-3’형의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혀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사진=노동신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특히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그동안 SLBM의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 추진해 온 ‘단 분리’ 기능을 ‘북극성-1’형과 ‘북극성-2’형에 이어 ‘북극성-3’형에도 성공적으로 장착시켰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의미도 갖는다. 북한은 앞서 2016년 ‘북극성-1’형, 2017년 ‘북극성-2’형 발사 때도 단 분리 비행을 성공시켰다.

통신은 이와 관련해 “시험발사를 통해 새로 설계된 탄도탄의 핵심 전술 기술적 지표들이 과학기술적으로 확증됐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다만 “시험발사는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사소한 부정적영향도 주지 않았다”며 “이번에 진행한 새 형의 잠수함탄도탄 ‘북극성-3’형 시험발사의 성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외부세력의 위협을 억제하고 나라의 자위적 군사력을 더한층 강화하는데서 새로운 국면을 개척한 중대한 성과로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SLBM 시험발사가 오직 자위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일각에서 9‧19 남북군사합의‧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을 반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SLBM 발사가 잠수함이 아닌 수중발사대를 통해 실시된 것도 같은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시험발사 현지지도에 나서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2019년 들어 있었던 10여차례의 미사일 및 방사포 시험사격을 모두 참관했던 바 있다.

대신 노동당 및 국방과학 연구부문 간부들이 시험발사를 지도했다. 통신은 “간부들이 성공적인 시험발사 결과를 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했고, 김정은 위원장께서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시험발사에 참가한 국방과학 연구 단위들에 뜨겁고 열렬한 축하를 보냈다”고 전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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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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