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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리는 '음반 100만장' 시대…엑스원, '쿼드러플' 엑소·BTS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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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음반 100만장 시대가 다시 열릴까. 지난 2017년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엑소, 100만 판매고를 가뿐히 넘긴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에 이어 국민 프로듀서들이 선택한 뉴페이스 엑스원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흔히 볼 수 있던 밀리언셀러는 2000년대 중반 자취를 감췄다. 아이돌 위주로 가요계가 재편된 이후엔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횟수로 팀의 흥행 여부를 가늠하게 됐다. 남성 그룹 위주로 10만 판매고를 뛰어넘는 팀은 종종 나왔지만 100만장 판매는 넘보기 힘든 수치였다. 하지만 최근 바뀐 분위기가 읽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엑소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타이틀 곡 'Tempo'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가 잘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2018.11.01 kilroy023@newspim.com

◆ 엑소의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대기록…'300만도 거뜬' 방탄소년단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3세대 아이돌들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엑소가 침체된 음반 시장에 가장 먼저 탄력을 불어넣었다. 엑소는 지난 2013년 정규 1집 ‘XOXO(Kiss&Hug)’(리패키지 앨범 포함 판매량)로 국내 가요계에서 12년 만에 100만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2015년 정규 2집 'EXODUS', 2016년 정규 3집 'EX'ACT', 2018년 정규 4집 'DON'T MESS UP MY TEMPO'까지 모두 음반 판매량 100만장의 판매고를 넘기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썼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MAP OF THE SOUL : PERSONA'에서 방탄소년단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 한다. 2019.04.17 kilroy023@newspim.com

엑소가 튼 '밀리언셀러'의 기록을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이어받았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앨범 LOVE YOURSELF 시리즈의 모든 앨범은 100만 판매고를 넘었으며, 심지어 200만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가장 최신작인 'MAP OF THE SOUL_PERSONA'는 올해 상반기에만 무려 340만장 넘게 팔리며 연간 앨범 차트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오프라인 음반판매량 증가가 엑소, 방탄소년단의 경우를 넘어 가요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종전의 흥행을 기록한 엑소와 방탄소년단 외에도 지난해 활동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꾸준히 60~70만장의 음반을 판매한 것은 물론, 일반적으로 보이그룹보다 팬덤이 작은 트와이스도 3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활동한 뉴이스트W와 뉴이스트 완전체, NCT, 몬스타엑스도 20만~30만장의 판매량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글로벌 한류 인기+로열티 높은 팬덤 영향?…흥행세 엑스원이 이을까

2019년 하반기엔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팀 엑스원의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 엑스원은 지난 8월 말 데뷔와 동시에 초동(앨범 발매일로부터 1주일간 판매량) 42만장을 훌쩍 넘기며 차기 '밀리언셀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발매된 데뷔앨범 중에서는 최고 기록이다. 일반적으로 앨범 구매가 발매 첫주에 몰리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들의 상승세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프로듀스 X 101' 출신 보이그룹 엑스원(X1)이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 퀀텀 리프(비상 : QUANTUM LEAP)' 발매 기념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플래시'는 하우스와 퓨처트랩이 접목된 EDM 장르로, 비상을 꿈꾸는 엑스원의 탄생과 포부를 담은 곡이다. 2019.08.27 mironj19@newspim.com

최근의 음반 판매량 증가 추이를 통해, 오프라인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는 의견은 종종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보이그룹의 충성도 높은 팬덤이 음원 구매보다 음반 구매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중성이 담보돼야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음원차트보다 음반차트에서는 물량공세를 통해 상위권에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내 가수 1위 만들기 전략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진 듯하다"고 말했다.

늘어난 한류 팬덤의 영향도 있다.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중국이나 해외에서 음반을 대량으로 공동구매하는 경향이 늘어났다. 방탄소년단 같은 글로벌 팬덤을 갖춘 그룹은 국내 팬들이 음반소비에 집중한다기보다 절대적으로 한국 가수들의 음반을 사는 이들이 늘었다고 볼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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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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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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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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