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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F, 1만여 작품과 26일 개막…토크 프로그램부터 아트 키즈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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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175개 갤러리 참여…갤러리 리만 머핀 올해 첫 오픈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올해로 18회를 맞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키아프)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한다. 25일에는 VIP 프리뷰가 진행된다.

Two Palms_Jeff Koons_ Gazing Ball (Klimt Kiss), 2019, archival pigment print on innova rag paper, glass [사진=(사)한국화랑협회]

2002년 문을 연 키아프는 매해 6만명 방문객이 다녀가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다. 올해는 17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국내 갤러리는 131개, 해외 갤러리는 44개이며 신규 참여 갤러리는 27개다. 일본과 무역 갈등 속에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7개 일본 갤러리도 참여한다.

키아프에 처음으로 문을 두드리는 주요 갤러리는 뉴욕과 홍콩에 지점을 두고 2017년 말 한국에도 갤러리를 오픈한 Lehmann Maupin이다. 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두 갤러리 ANSORENA, Galeria ALvaro Alcazar가 준비 중에 있으며 미국 뉴욕에서 첫 참가를 시도하는 TWO PALMS(미국), Mizuma, Kips & Wada Art(미국)도 오고 있다.

약 1만여 개의 작품이 키아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아방가르드와 추상미술의 선두자 김환기, 사물과 시공간의 관계에 주목하며 물질 그대로의 작품세계를 표현한 모노하 운동의 대표주자 이우환의 작품이 출품된다. 또 빛과 공간의 주제로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미국 대표 작가 제임스 터렐의 환상적인 작품도 만날 수 있다.

James Turrell Atlantis, Medium Rectangular Glass, 2019 L.E.D. light, etched glass and shallow space 56 x 73 inches (142.2 x 185.4 centimeters) Copyright James Turrell Photo credit: Flying Studio, Los Angeles

조각과 설치 작품으로 백남준의 대형작품도 선보이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던 최정화의 작품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롤 퓨어맨, 토니 크렉, 이환권, 신한철 등의 훌륭한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키아프는 지난해에 이어 세 가지 유형의 부스 섹션을 운영한다. 서로 다른 크기의 참가 갤러리들이 전시를 기획해 키아프의 주요 부스라고 할 수 있는 갤러리즈, 각광받는 3인 이하의 작가들을 통한 기획력에 초점을 맞춘 하이라이트가 운영된다. 특히 신진작가 또는 재조명하고 있는 중견작가의 개인전 부스로만 구성하는 솔로프로젝트는 단일부스에 한 작가만의 전시를 통해 컬렉터들과 관람객에 더욱 직접적으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키아프에서는 한국 근대미술을 재조명하는 특별전 '한국근대회화, 역사가 된 낭만'을 연다. 한국화랑협회 최웅철 회장은 "우리나라에는 근대미술관이 없다. 우리 미술의 가치와 의미를 재고하고 한국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국의 근대미술전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조은정 교수가 기획했고 시기는 1950~1979년 작품이다. 1980년이 이후 작품은 과감히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환기 KIM Whanki (1913~1974), 뱃놀이 Boating, 1950s, [사진=(사)한국화랑협회]

참여작가는 권옥연, 김기창, 김은호, 김환기, 노수현, 도상봉, 박고석, 박노수, 박래현, 박상옥, 박생광, 박수근, 박영선, 변관식, 백영수, 성재휴, 오지호, 이대원, 이만익, 이상범, 이중섭, 임직순, 장욱진, 천경자, 최영린, 황용엽이며 3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화랑의 소장작이나 컬렉터 소장작이다. 전시작품 중 일부는 구매도 가능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시장 외부에 자리잡았던 토크프로그램이 전시장 내부로 들어온다. 컨버세이션에서 '토크'로 이름을 바꾸며 아카데미와 비엔날레에서 이뤄지는 담론을 대중과 함께 나눈다.

뉴욕 뉴뮤지엄에서 5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만든 실제 방 크기만한 조각 Kitchen을 전시하며 주목받은 라이자 루, 뉴욕과 멕시코시티를 오가며 각광받고 있는 보스코 소디, 한국적 물성을 대표하는 담색화의 대표 작가인 김택상과 이진우 작가는 창작자로서 경험과 그들의 예술 언어, 현대 미술이 갖는 예술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해 KIAF VIP 투어 [사진=(사)한국화랑협회]

샐러리맨 콜렉터로 알려진 미야츠 다이스케는 한국의 정연두 작가와 20년의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 둘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작가와 콜렉터의 관계를 넘어 현대미술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중국의 젊은 콜렉터 저우 총은 자신이 감독한 'Calm&Zeal'을 통해 현대미술의 예술성과 이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시각, 이에 접근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진흥재단에서는 미술산업을 조망하는 새로운관점을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권기성 박사는 미술시장 가치분류 체계를 연구해 이를 통해 미술 생태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올해 주목할 만한 공간은 '키아프 아트 키즈'다. 키아프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창의 미술 전문 에듀케이터와 함께 키아프에 참가한 작가의 작품을 탐구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총 6가지 프로그램의 미술 활동으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미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키아프 아트 키즈'는 어린이 현대미술교육연구소 빅피쉬아트가 맡았다. 현대미술교육소 빅피쉬아트는 12년간 창의미술 교육 전문 에듀케이터들이 모여 다양한 현대미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하고 있다. 교육은 6~12세 대상으로 당일 현장 접수이며 90분간(유료) 운영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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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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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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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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