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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정은6 "US오픈 우승 기억, 지금도 생생… 눈물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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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트로피 들고 금의환향
지난 6월 LPGA 투어 US오픈서 생애 첫 우승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US오픈 우승때 예전 기억이 생각나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정은6(23·대방건설)는 4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가넷 스위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트로피를 들고 밝은 표정으로 소회를 밝혔다. 

앞서 이정은6는 6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서 정상에 올라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서 신고했다. US여자오픈 트로피가 미국 밖에서 공개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정은6는 US오픈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잠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LPGA는 지난 2일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3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프로골퍼 이정은6(23·대방건설)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여자오픈 US여자오픈 트로피 투어 행사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US여자오픈 트로피가 미국 밖에서 공개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2019.09.04 alwaysame@newspim.com

다음은 이정은6과의 일문일답:

-인사말을 전한다면?
:"오랜만에 한국에 오게돼서 넘기분이 좋다, USGA가 한국 본토에서 이런 이벤트를 처음으로 참석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

-미국에 가니 어땠나?
:"처음에 미국에 갔을때 설렘이 많았고, 재밌게 투어를 하다 3~4개월이 지나면서 한국이 너무 그리워졌다. 오랜만에 엄마 아빠도 보고 이제 살것같다."

-소감을 다시한번 부탁한다.
:"US오픈이라는 큰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우승하게돼서 뿌듯하고 영광스럽다. 마지막날 너무 긴장한 탓인지 보기를 범했는데, 하늘에서 많이 도와주신 것같고, 멋있는 트로피를 들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US여자오픈 3분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3개월이 지나서 잠깐 잊고 있었는데, 지금 봐도 멋있는 같다. 한국에서도 우승을 했지만. LPGA 가기 전에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너무 큰 선물을 받게돼 감사하다. 또한번 US오픈 트로피를 들어올 수 있는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영광이다"

-마지막날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터닝포인트는?
:"US오픈이라는 압박감이 큰 대회서 1등으로 시작을 했다면 긴장을 했을텐데, 4라운드 쫓아가는 입장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 2타차는 충분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전반에는 잘 안풀렸지만, 15번홀에서 버디가 나온 뒤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의 어떤 선수들을 보면서 꿈을 키워왔나?
: "한국의 다른 선수들의 우승 모습을 본 기억은 안 난다. 박세리 선수의 맨발의 우승은 봤다. 나는 세리키즈는 아니다. 신지애 프로를 보면서 골프 꿈을 키워왔다."

-방금 화면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나?
:"첫우승을 했을때 우승을 만끽하지 못했다. 이번 US오픈의 우승은 큰 대회서 우승이다. 초등학생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던 골프 기억이 생생하게 나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도쿄올림픽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 "올해 초까지 올림픽이라는 목표가 없었다. 주변에 말씀을 해주셔도 와닿지 않았다. US오픈도 우승 이후 에비앙을 컷 탈락했다. 당시 남은 주말동안 올림픽 박물관에 방문했다. 그때 올림픽에 나가면 심장이 뛰겠다고 생각했다. 올림픽이라는 꿈을 꾸면서 지금까지 했던 훈련보다 더 혹독하게 연습해서 올림픽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

-신인상, 확정 되지는 않지만 소감은?
: "올해 루키시즌 목표가 신인왕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가까이 온 것 같다. 잘 마무리해서 영어로 소감을 밝히며 상을 받고싶다."

-한국골프와 미국 골프가 다른점은?
: "한국에서는 굉장히 힘들게 골프를 했다. 너무 경쟁이 심했는데, 미국에 오고나서부터 골프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 오래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미국에서는 좋은 선수들과 골프하는 것을 즐기게됐다."

-한국에서의 일정은?
:"4개월동안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상태다. 3주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골프채를 잡으면서 연습하는 것 보다 휴식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다. US오픈 이후에 2승 목표도 있다. 아시안스윙에서 하고싶다. 하반기에도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

-부모님께 한마디 한다면?
:"골프를 시작하면서 부모님이 많이 힘드셨다. 3년간 공백기가 있었다. 이렇게 US오픈을 우승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효도하고 우승해서 좋다. 남은 골프 인생은 행복한 날들만 있었으면 좋겠다."

-여성선수로는 처음으로 100만달러를 받았다. 미국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애칭이 따로 있는지?
:"상금은 제 나이에 느끼기에 어마어마하다. 우승했을때 상금을 떠올리지는 않았다. 트로피 너무 좋았다. 내년 US오픈에 제 사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외국에서 이름이 'Lee6'라고 불리는데, 다른 선호하는 별칭이 있는지?
:" 제 이름이 외국인들분께 발음이 어렵다. 외국인 선수들이 저를 '식스(6)' 라고 불러주시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올해 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처음에 미국에 갔을 때 겁을 냈다. 그치만 브라보앤뉴라는 회사를 만났고, 제니퍼라는 메이저와 만나게됐다. 미국에서 외로웠다면 힘들었을테지만, 함께 즐겁게 하면서 경기를 하다보니 성적도 좋았다."

-한국선수가 LPGA서 왜 잘 활약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다음해 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하고 있어서 다들 잘 하는 것 같다."

-LPGA에 처음 출전했을 때는 갤러리가 별로 없었는데
:"전에는 조용하게 플레이했는데, 많은 분들이 사인받고 갤러리 분들이 알아봐주신다. 특히 외국 분들이 알아봐 주시는 것이 신기하다."

-영어로 거창하게 소감을 밝히고 싶다고 했는데, 실력은 어느정도인가?
:"불편한 부분은 충분히 있다. 캐디랑 아직까지 안쓰는 단어를 쓰게 되거나, 빨리말하면 알아듣기 힘들다. 처음에는 영어가 전혀 안들렸지만 이제는 귀가 트였다. 아직 머릿속에 있는 것을 말로 내뱉는데 힘들다. 영통으로 레슨 받으면서 영어를 연습하고 있다. 신인왕 소감도 영어로 준비해 연습하고 있다."

-앞으로 일정 계획은?
:"다음주까지는 쉬고싶다. 추석부터 연습을 들어가고, 스케줄이 있어서 푹 쉬지는 못 할것 같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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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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