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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무역협상·금리역전 등 부담 속에 고용 등 경제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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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이번 주(2일~6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장단기 금리 역전 등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고용지표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주 대비 3.02% 오른 2만6403.28에 마감했고, S&P 500지수는 2.79% 상승한 2926.4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72% 오른 7962.88에 한 주를 마감했다.

최근 1년간 다우존스 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무역협상·금리역전 등 경기 불안요소 여전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 주 증시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했지만, 무역협상이란 재료는 여전히 증시를 전망하는데 있어 불안 요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 정책자들이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고 9월로 예정된 고위급 협상 역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9월 1일(현지시간)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강행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5%의 관세가 1일 오전 0시 01분부터 발효되며, 운송 중인 상품에 대한 유예기간 없이 시행된다. 중국도 1일 75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시작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양국은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관세 응수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가가 추세적인 상승 기류를 타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협상 진전을 이뤄내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높지 않다. 스티펠 파이낸셜의 배리 바니스터 주식 전략 헤드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4~6주 이내로 의미 있는 딜이나 (중국의) 양보를 이끌어낼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지적했다.

장단기 금리역전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도 주식시장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는 요인이다.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의 역전 현상이 심화한 가운데, 30년물과 3개월물 금리도 뒤집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시장에서 30년물 금리는 1.95%로 ‘2%’선을 뚫고 내려가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3개월물 금리 1.99%를 밑돌았다.

레이몬드제임스의 케빈 지디스 채권시장 책임자는 CNBC에 “금리역전 심화는 침체기가 지금으로부터 1년 반 뒤에 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라며 “시장 불안의 상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행보와 미중 무역협상의 ‘함수’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흰색) 10년물 2년물 금리차(단위 bp) 추이, (빨간색) 미국 경제 침체기 [자료=블룸버그통신]

◆ 경제지표 통해 경기 ‘진단’

따라서 경기 판단을 위해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지표 등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7월 소비자물가가 연율 기준 1.4% 오르는 데 그쳤고, 연준 정책자들이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역시 전월 대비 0.2% 소폭 올랐다.

특히 미시간대학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9.8로 예비치인 92.1에서 하향조정됐다. 전월 98.4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소비자신뢰지수의 후퇴는 중국과의 무역전쟁 격화가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며, 향후 미국 가계의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을 예고한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정부의 재정적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한편, 기업의 투자가 둔화되고 있어 향후 경기 향방을 소비자들이 결정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의 침체 여부가 소비 지출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번 주 6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신규고용에 주목하고 있다. 고용 지표를 통해 소비 지출의 향방을 확인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제조업 관련 지표가 부진했던 만큼 3일 발표되는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 로이터 뉴스핌]

◆ 2일 ‘노동절’ 휴장...6일 8월 고용보고서

2일 뉴욕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다.

3일에는 8월 마킷 제조업 PMI, 8월 ISM 제조업 PMI가 발표되고, 9월 경기낙관지수, 7월 건설지출 등이 나온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4일에는 7월 무역수지가 나오고 연준 베이지북이 발표된다. 주요 연설로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이 있다.

5일에는 8월 ADP 고용보고서가 나오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8월 마킷 서비스업 PMI, 8월 ISM 서비스업 PMI, 7월 공장재 수주가 발표된다.

6일에는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나오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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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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