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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2022년까지 서울 자전거하이웨이 70㎞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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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2022년까지 서울도심과 여의도, 강남을 잇는 70㎞ 길이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양대교와 원효대교, 영동대교, 올림픽대교에는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자전거도로를 구축하고 마곡,항동, 문정, 위례, 고덕-강일지구는 생활권 자전거 특화지구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안전사고 위험이나 막힘 없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남미 국가 순방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지 시각 14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시클로비아(Ciclovia)' 현장을 방문해 사람 중심의 자전거 혁명를 선언하고 서울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자전거 하이웨이(CRT=cycle rapid transit)'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도로계획의 오랜 관행이었던 차도 중심의 계획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강조했다. 지금은 도로 및 교통 정책을 수립할 때 차도를 먼저 확보하고 공간이 남으면 보도를 만들었지만 앞으로는 보행과 자전거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뒤 나눔카와 전동휠, 노상주차장, 가로공원 순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나머지 공간을 차도에 할애하겠다는 것이다.

시클로비아는 '자전거 길'(ciclo+via)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1982년부터 매주 일요일보고타 주요 간선도로에서 열리는 차 없는 거리 행사다. 보고타시 북부 5개, 중부 6개, 남부 5개 노선 총 120km 구간의 도로가 7시간 동안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롤러스케이트·인라인스케이트 이용자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여의도~강남을 잇는 70㎞ 자전거 하이웨이를 202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2019년 강남북을 연결하는 한강대로(4.2㎞)와 반포대로(3.5㎞)에 자전거도로가 우선 조성되고 마포대로와 테헤란로에도 순차적으로 자전거도로망을 구성한다.

차로 높이였던 가로변 자전거 도로는 추진 중인 녹색교통지역 확대 및 도로공간 재편과 연계해, 과감히 차도를 축소하고 보도높이로 조성한다. 또 차로와 물리적으로 분리해 안전성이 확보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계획의 핵심은 중앙차로 위에 기존 버스나 차량에 전혀 방해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자전거 하이웨이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시내 603㎞ 자전거전용도로를 2022년까지 753㎞로 늘리고 보도와 차도가 완전히 분리된 '무장애 자전거 전용도로율을 7.3%에서 9.1%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한강교량이나 시내 구조물을 활용해 막힘없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는 에코바이크라인도 조성한다. 대상지역은 가양대교(서울식물원~하늘공원), 원효대교(여의도공원~용산공원), 영동대교(압구정로데오~서울숲)구간이다.

5개 생활권 자전거 특화지구는 문정,마곡,항동,위례,고덕-강일 5개 도시개발지구로 개발사업과 연계개 72㎞의 자전거도로를 새로 만들고 따릉이 대여소도 집중 설치한다.

한강교량 관광 특화 자전거 도로망+생활권 자전거 특화지구 [자료=서울시]

이와함께 서비스 개시 4년 만에 누적 대여건수 2235만 건을 돌파한 '따릉이'는 더욱 확대된다.. 구릉지 거주 주민을 위해 전기따릉이 1000대가 시범도입된다. 따릉이 수요가 높은 지하철역 주변에 입체형 자전거 스테이션을 조성해 환승을 쉽게 한다.

'차 없는 거리'도 전면 확대한다. 지상도로에서만 열리던 '선(線)' 단위 방식에서 '면(面)' 단위로 확대, 관광객·쇼핑객으로 보행 수요가 많은 이태원 관광특구나 남대문 전통시장 을 '차 없는 존(ZONE)'으로 운영을 계획이다. 잠수교, 광진교와 같은 한강의 보행교량도 정례적으로 '차 없는 다리'로 운영한다.

박원순 시장은 "사통팔달 CRT를 중심으로 한 사람 중심의 자전거 혁명으로 서울을 자전거 천국이자 확고하게 사람이 편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모범적인 모델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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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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