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한국당, ‘5.18 폄훼’ 이종명만 제명...全大 출마자 징계 ‘유예’로 불씨 남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윤리위·비대위 잇따라 열고 징계 여부 및 수위 결정
"5.18 정신과 보수 가치에 반해...당규 7조에 따라 후보자들은 전대 후"
민주당·평화당 "망언자들 지도부 갈 길 열어줘...의원 제명 동참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5.18 공청회를 개최하고 ‘망언’ 발언을 한 이종명 의원을 14일 제명했다. 다만 공청회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공동주최자인 김진태 의원과 참석자로 또 다른 망언 발언을 한 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당규를 이유로 징계 유예 결정을 내려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김진태 의원과 김순례 의원은 각각 2.27 전당대회에 당 대표 및 최고위원에 후보자로 등록햇다. 한국당 당규 7조는 후보자 신분보장을 규정하며 후보자들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 후에는 윤리위원회 회부 및 징계를 유예받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결정에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헌법정신을 훼손한 의원들에게 피선거권을 줬다며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5·18 관련 발언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9.02.14 kilroy023@newspim.com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비대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앙윤리위는 해당 의원들의 발언이 5.18 정신과 한국당이 추구하는 보수적 가치에 반할 뿐 아니라 다수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는 심각한 해당 행위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종명 국회의원 제명. 김진태, 김순례 의원은 당규에 따라 징계 유예,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주의 촉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2.27 전당대회에 각각 당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당규 7조에 따라 징계를 유예하고 전당대회 선거 이후 윤리위를 소집해 최종적으로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김진태 의원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특별히 할 말이 없다. 이제 전당대회에 집중하겠다”며 “이종명 의원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종명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국당에서 일반 당원에 대한 징계는 최고위 또는 비대위에서 확정되지만,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은 의원총회에서 3분의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또한 이번 제명 결정은 한국당 당적을 정리한 결정으로, 비례대표인 이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당이 아닌 국회 사무처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게 김 사무총장의 설명이다. 만일 의원직을 상실한다면 한국당에서 승계할 수 있을지 여부도 국회 사무처의 해석이 있어야 한다.

만일 이 의원이 재심을 청구하려면 이날부터 10일 이내에 해야 하며, 재심이 청구되면 중앙윤리위가 다시 한 번 소집돼 청구 내용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5·18민중항쟁구속자회,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 폄하 발언을 한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백승주,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 제명과 지만원씨 구속수사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19.02.11 kilroy023@newspim.com

한국당이 서둘러 이 의원을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지만,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는 결정하지 않아 일각에서는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적 공분을 산 행위였음에도 당규를 이유로 징계를 보류하고 전당대회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유지시켰기 때문이다. 만일 김진태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된다면, 선출 직후 새 당 대표가 바로 당 윤리위에 회부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번 결정에 대해 즉각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이 징계 유보를 결정한 근거로 선출규정을 들고 있지만, 한낱 당직 선출에 관한 규정을 민주헌정질서 파괴행위를 옹호하고 민주화의 역사를 날조한 망언자들에 대한 징계를 미룬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종명 의원을 제명했다 하나, 그 역시 할 일을 다 한 것은 아니다”라며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국회 윤리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반드시 의원직 제명에 나서야 한국당의 진정성은 확인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호남에 기반을 두고 있는 평화당도 날을 세웠다.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이 5.18망언 3인방의 제명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제는 한국당 해체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며 "망언 당사자들에게 차기 지도부로 가는 길을 열어주다니 국민들과 정반대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