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초점] "악재가 호재로"...외국인 '주식 러브콜' 2월도 이어질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리인상 기조 변화 이어 미·중 무역협상도 순항
글로벌 머니 신흥국 이동...한국서도 4조 이상 매수
2월말 북미 정상회담·미중 정상회담 가시화
“현재 흐름 당분간 지속” 긍정적 전망 우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5일간의 설 연휴를 마친 코스피가 7일 거래를 재개했다. 연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스탠스 변화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2200선에 안착한 상황에서 북미 정상회담 성사가 또 다른 모멘텀으로 작용할 지 시장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달 30일 코스피는 작년 10월 이후 석 달여 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달 2일 2055.55로 시작한 코스피는 다음날 1993.70까지 떨어지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30일 2200선을 돌파, 연중 최고치를 경신중이다. 1월중 코스피 수익률은 8%를 상회한다.

이처럼 코스피가 급반등한 직접적인 요인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22거래일 가운데 18거래일에서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해당 기간 순매수액은 4조500억원에 달했다.

글로벌 경제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던 미 연준의 금리인상 이슈와 미·중 무역갈등이 해결 국면에 접어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연준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점진적인 추가 금리 인상(Further gadual increase)’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이는 올해 금리인상 횟수가 기존 2회 이상에서 1회 또는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 달 1일을 기한으로 진행 중인 미·중 무역협상도 순조롭다. 양측 모두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협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달 말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일련의 대외 요인이 글로벌 머니 무브를 촉발하며 신흥국 시장 반등을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되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확대된 작년 12월부터 신흥국으로의 자금유입이 본격화됐다”며 “1월 FOMC에 이어 2월 미·중 협상 만료, 3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까지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오른쪽부터)과 로버트 라이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성턴DC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왼쪽 세번째)와 무역협상을 벌였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시장의 우려를 받았던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인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미국의 경우 1월초 급락세를 보이며 경기침체 우려를 증폭시켰던 ISM 제조업 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고, 고용지표 역시 연방정부 폐쇄 악재에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중국 또한 1월 지방채 바행규모가 4000억위안을 초과하며 지난해말부터 본격화된 경기부양 효과가 경제지표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달러 강세 압력이 완화된 가운데 위안화 등 신흥국 통화의 강세가 진행되고 있고 중국 경기 선행지수도 2개월 연속 반등했다”며 “이는 패시브 중심의 신흥국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을 의미하며, 국내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수 있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국내 경기사이클의 가파른 둔화를 촉발했던 대외불안 요인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대외여건 개선과 정책효과에 힘입은 국내 경기사이클 반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오는 27~28일 확정된 북미 정상회담 역시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하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대형 정치적 이벤트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높아질 수 있지만 한국 증시가 가진 대북주 관련 잠재력을 감안할 때 거래량 증가와 주도주 등장, 미·중 무역협상과의 연계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언이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에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며 “대형주 중심의 인덱스 추가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글로벌 유동성 환경 개선에 따른 종목별 강세는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원그룹, '참존'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동원그룹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1세대 K뷰티 기업 참존 인수에 나선다. 인수 주체는 식자재 유통 계열사 동원홈푸드다. 거래가 성사되면 식품·포장재·물류에 이어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되며, 2024년 3월 취임한 김남정 회장 체제의 첫 인수합병(M&A)이 될 전망이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사진= 동원그룹]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홈푸드는 지난 22일 서울회생법원 관리 아래 진행 중인 참존 매각에서 조건부 인수 예정자 지위를 확보했다. 거래 금액은 수백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동원그룹은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참존은 1984년 약사 출신 김광석 회장이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클렌징 워터를 선보였고 청개구리 마스코트와 '콘트롤 크림'을 앞세워 1990년대 업계 매출 3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 확장과 경영권 분쟁, 면세점 사업 실패가 겹치며 지난해 11월 21일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동원이 인수에 나선 배경으로 유통업계에서는 40년 넘게 쌓인 기초 화장품 제조 노하우와 브랜드 가치 등 무형 자산을 꼽는다. 계열사 패키징·물류와의 시너지도 기대 요인이다. 인수 주체인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매출 2조 6,433억 원, 영업이익 690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은 이미 뷰티·바이오 분야 전문가 영입에도 나섰다. 동원산업은 올해 약사 출신인 남택종 전 알에프바이오 대표를 경영 전략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스킨부스터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남 상무는 신사업 발굴과 M&A 전략을 맡고 있다. 참존 인수가 확정되면 동원그룹의 뷰티·바이오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fineview@newspim.com 2026-10-01 06:10
사진
'삼전닉스' 16조 던진 외국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9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16조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가 집중된 것과 달리 K-반도체 ETF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엇갈린 매매 흐름을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9월1일~30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조8713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순매도액은 11조5808억원으로 두 종목의 순매도액은 총 16조4521억원에 달했다. 9월 마지막 거래일까지 두 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도는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542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에서 8667억원, SK하이닉스에서 6085억원을 각각 순매도해 두 종목에서만 1조4752억원을 팔았다. 이날 코스피 전체 외국인 순매도액의 약 72%에 해당하는 규모다. 9월 29일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6812억원, 1조5622억원 순매도했다. 이틀간 두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액은 3조7186억원으로 집계됐다. [AI 일러스트 = 이나영 기자] 반면 ETF 시장에서는 국내 반도체 상품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ETF CHECK에 따르면 30일 정규장 마감 기준 최근 1개월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 가운데 국내 반도체 ETF 3종이 포함됐다. 'TIGER 반도체TOP10'은 외국인이 641억원을 순매수해 전체 ETF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ACE K반도체TOP2+'는 268억원으로 7위, 'HANARO Fn K-반도체'는 175억원으로 10위에 올랐다. 이들 K-반도체 ETF 3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액은 총 1084억원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의 순매수액 4749억원 가운데 K-반도체 ETF 3종이 차지한 비중은 22.8%였다. 순매수액뿐 아니라 수익률에서도 'TIGER 반도체TOP10'이 9.77%, 'ACE K반도체TOP2+'가 9.25%, 'HANARO Fn K-반도체'가 8.81%를 기록했다. ◆ 대형주 매도 속 K-반도체 ETF 매수…소부장까지 투자 범위 확대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도에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K-반도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장비와 소재·부품 기업을 함께 편입하고 있다. 외국인의 ETF 거래 방식도 개별 주식과 차이가 있다. ETF 거래에는 업종에 대한 방향성 투자 외에 현물·선물과 ETF를 연계한 차익거래와 헤지 거래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과 해당 종목을 편입한 ETF에서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오른 K-반도체 ETF들은 메모리 대형주와 함께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소부장) 관련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을 직접 매매하는 것과 달리 ETF에서는 여러 반도체 종목의 주가 흐름이 함께 반영되는 구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초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하지만,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 장비 발주와 소재·부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혜 범위가 소부장 기업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0-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