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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외교안보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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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 2차 북미정상회담 가까워졌다는 징후"
"北, 대북제재 해제 위해 과감한 비핵화 조치 취해야"
"北·美, 비핵화-상응조치 서로 요구사항 알고 있어"
김정은 답방에 대해서도 "재촉하지 않겠다" 밝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전협정이 체결되더라도 주한미군은 한미 간 동맹에 의해 굳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주한미군이라든지, 미국이 괌이나 일본 등에 배치하고 있는 여러가지 전략자산은 반드시 북한하고만 연계돼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동북아 전체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그것이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 속에 상응조건으로 연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지난해 이뤄지지 않았지만 재촉할 생각은 없다"며 "북한은 우리하고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사상 최초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남쪽 서울을 답방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많은 고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과 내·외신 취재진들 간에 나눈 외교안보 분야 일문일답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늘은 대통령께서 취임하신지 꼭 만 20개월이 되는 날이다. 임기 60개월 중 1/3이 지나는 시점이다.
그래서 지난 20개월 동안 대통령께서 가장 큰 성과로 꼽으시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힘들었고 아쉬웠던 점은 은 무엇인지, 아쉬웠던 점 앞으로남은 40개월 임기동안 어떻게 풀어나가실지 설명 부탁드리겠다.

▲지난 20개월은 촛불에의해 탄생한 정부로서 촛불 민심을 현실정치 속에서 구현해내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한 그런 세월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 모두가 그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부분에서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만들기, 그리고 그와 함께 또 그런 나라를 경제적으로도 뒷받침하기위해서 경제 패러다임을 대전환하고 그리고 적대와 대결의 남북관계를 평화와 협력의 남북관계로 전환해내는 그런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가장 힘들었고 아쉬운 점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고용지표가 부진했다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국민들기대에 미치지못했다는 점이 가장 아쉽고 아픈점이었다.
앞으로 이부분 어떻게 풀어나갈지 하는 것이 새해 우리 정부의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정책 기조가 잘못됐다고 생가하지않는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기조는 그대로 유지해가더라도 가면서도 보완할 점들을 충분히 보완해서 이제는 고용지표에 있어서도 작년하고는 다른 훨씬 더 늘어난 모습이었다.
그래서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그런 한 해로 만들겠다.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방문하고 돌아갔다.
거기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지난해 종전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등 기대만큼 이뤄지지않은 부분들이 있다.
그래서 올해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하시는 한반도평화, 김정은 위원장 답방, 북미정상회담, 종전선언, 평화협정 등에 대해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지 질문드리겠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은 그냥 한마디로 말하자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가까워졌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또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 그리고 평화체제 구축, 이런 점에서 아주 많은 역할을 해 줬다.
지금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에도 아주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쯤되면 정말 머지않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북미간의 고위급협상의 소식을 듣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한다.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은 북한 지도자가 우리 서울을 방문하는 것이 사상 처음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 남북관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정말 대전환의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약속하고 발표했던 일인만큼 저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제2차 북미정상회담하고 연동되는 것이기때문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먼저 이뤄지고 나면 그 이후에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은 좀 더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편으로 북한은 우리하고 체제가 다르기때문에 사상 최초로 최고지도자가 우리 남쪽 서울을 답방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많은 고심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그 고심도 헤아려 가야하고, 그래서 북한 답방에 대해서 재촉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남북관계의 선순환을 위해서 어떤 형태로든 남북정상이 마주 앉아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면서 그에따른 남북관계의 발전을 협의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평화체제 구축과 종전선언 구분은 결국은 싱가포르 회담에서 합의한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치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그동안 북미간에 서로 먼저 해야한다는 입장 차이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씀하신대로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핵심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어떻게 될지로 보인다.
대통령이 조속한 해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한다고 하셨는데 대북제재 해결 위해 어떤 순서로 북한과 미국이 조치해야한다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앞으로 북한과 미국을 중재안을 가지고 만나실 것인지 궁금하다.

▲결국은 대북제재의 해결은 북한의 비핵화의 속도에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대북제재의 빠른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조치를 보다 과감히 할 필요가 있다 생각하고, 또 북한이 그런 조치를 취하는 대로 계속해서 북한의 계속된 비핵화를 촉진하고 독려하기 위해서 그에 대한 상응조치들도 함께 강구돼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아마 그점이 이번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보고 1차 북미정상회담이 좀 추상적인 합의에 머물렀기 때문에 2차 북미정상회담에선 그에 대한 반성에 입각해서 북한과 미국간에 서로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보다 분명한 합의들을 하게 되지않을까 그렇게 저는 기대한다.

-연관된 질문 드리겠다. 역시 북한과 미국이 결국은 요구수준을 얼마나 낮추고 거기서 절충안을 마련해낼 수 있는지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더라도 그부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첫술에 다 배부를 순 없기때문에 영변 등 일정 지역의 비핵화를 먼저 진행한다든지 일부 몇 개 만들어 놓은 핵무기 폐기한다든지 미국은 그에 상응조치로서 부분적 제재완화 취한다든지 '패키지 딜'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올해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번 의사소통하고 만날 기회 많으실텐데 패키지 딜에 대해 적극적 설득하고 중재하실 의사 있으신지 여쭙고 싶다.

▲기자님이 방안을 다 말씀을 해주셨다. 저도 그렇게 설득하고 중재하겠다.
(일동 웃음)

-역시 관건은 얼마나 북한과 미국이 서로 양보를 할 수 있느냐, 타협안 만들 수 있느냐 하는 것이고 지난해에도 우리정부가 그런 노력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복안이 있으신지, 다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일정 부분이라도 말씀해주실 수 있는지 추가로 여쭙고 싶다.

▲저는 양쪽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은 결국 국제제재 해제 위해선 보다 분명한 비핵화조치 필요하단 걸 알고 있고 나는 미국 측에서도 북한의 비핵화조치를 독려할 상응조치가 필요하단 인식을 함께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랜 세월동안의 불신이 쌓여있기 때문에 서로 상대를 믿지못해서 상대가 먼저 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 간극 때문에 1차 북미정상이후 2차 북미정상이 지금까지 미뤄지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늦어진 기간동안 그런 양쪽 입장 차이에 대한 접점들이 상당히 만들어지지않았을까 생각한다.
만약에 제2차 북미정상이 머지않은 시간내 이뤄진다면 그점에 대한 의견 접근이 있었을 것이라고 우리가 보다 조금 더 긍정적으로 해석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을 때 그가 한반도 비핵화를 어떻게 정의하고있는지 질의할 기회있었나 궁금하다.
또 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질 경우 주한미군, 그리고 주한미군의 보유 전략자산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질의할 기회 있었는지 궁금하다.

▲지금 미국 사회에서 북한과 오랜 기간동안 적대와 불신의 시기가 있었고 북한과 여러 차례에 걸쳐 비핵화 합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중간에 합의가 파탄났던 그런 경험들을 갖고 있어서 북한에 대한 불신이 아주 강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김정은이 비핵화를 말해도 비핵화가 미국이 말하는 CVID 비핵화하고는 다를 것이라고 믿지 못하는 그런 견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김정은 위원장은 나에게나, 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나, 또는 시진핑 주석, 그 다음에 푸틴 대통령, 이런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만난 각국 정상 지도자들에게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완전한 비핵화하고 전혀 차이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리고 그와 함께 마국 사회에서는 북한이 요구하는 종전선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가 종전선언을 하게 되면 말하자면 유엔군사령부의 해체라든지, 주한미군의 철수라든지, 이런 것이 이어서 요구되지 않을까하는 불신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은 이런 비핵화 문제, 종전선언 문제와 주한미군의 지위는 관련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비핵화프로세스에 따라 연동된 문제가 아니라 주권국가로서 한미간 동맹에 의해 한국에 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남북 간, 북미 간 종전선언이 이뤄지고 심지어 나아가서 앞으로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난 이후에도 주한미군을 유지할 것인지 말 것인지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한미 양국의 결정에 달려있는 문제이고, 그런 부분을 김정은 위원장도 잘 이해하고 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님이 기울여준 노력 덕에 한반도에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저희 중국은 늘 남북 관계 개선노력을 지지하고 한반도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을 환영해 왔다.
따라서 저는 대통령께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농력 기울여가는데 있어 중국의 역할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하다.

▲다른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중에 그 답변을 드렸는데, 지금까지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 대단히 도움을 주는, 아주 긍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
말씀드렸듯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바로 2차 북미정상회담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이기도 하고, 그에 대한 준비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런 과정에서 중국은 지속적으로 남북회담에 대해서도, 또 북미회담에 대해서도 항상 긍정적인 역할을 해 왔는데 이번에 김정은 방문과 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주석 간 회담은 이어질 제2차 북미정상의 성공을 위해 아주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대통령께서 북한이 비핵화부분에 있어서 더욱 적극적 조치 취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 취해야하는지 말씀해주시기바란다.
또 비핵화가 종국에 달성될 경우 앞서 다른 기자가 질문하기도 했지만 괌, 일본 등지에 있는 주한미군의 핵자산 철수를 의미하게 되는지 또한 여쭙고 싶다.

▲우선 이번 비핵화 과정은 과거에 몇 번 있었다가 실패했던 비핵화 과정과는 접근 방법이 많이 다르다.
과거에는 대체로 차관보급 정도선에서 실무적 회담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양 정상이 직접 만나 합의하고 국제사회에 공표한 것이다.
합의의 무게가 전혀 다르다.
과거엔 또 북한이 신고부터 먼저 하는 것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신고의 검증, 진실성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다가 결국엔 실패하는 식의 패턴을 되풀이했는데 이번엔 북한이 보다 구체적으로 우선은 추가적인 핵이나 미사일 발사의 중단, 두 번째로는 그런 핵실험장의 폐기, 세 번째로는 미사일 시험장의 폐기, 나아가서는 영변 핵 단지의 폐기까지 언급했다.
물론 그 가운데 영변 외에 나머지 부분은 스스로 국제적인 참관하에 하겠다고 약속했고, 영변의 경우엔 미국의 상응조치가 있을 경우란 단서를 달았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방금 말씀하신 그런 식의 비핵화 행동들, 또는 ICBM나 IRBM 미사일의 폐기라든지, 또는 그에 대한 생산 라인의 폐기라든지, 나아가서 다른 핵단지들의 (폐기)라든지 그런 것을 통해 미국의 상응 조치가 이뤄지고 상응조치에 따라 신뢰가 깊어지면 전반적인 신고를 통해 전체적인 비핵화를 향해 나가는, 그런 프로세스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가능한 프로세스를 놓고 북한이 어떤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고 미국은 그에 대해 어떤 상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인지를 마주 앉아 담판하는 자리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지금 제가 말씀드린 주한미군이라든지, 미국이 괌이나 일본 등에 배치하고 있는 여러가지 전략자산은 반드시 북한하고만 연계돼 있는 것이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그것이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 속에 상응조건으로 연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도 자주 만나자고 서울 답방이 이뤄지지못해서 아쉽다고 친서를 보냈는데 대통령께선 어떤 내용 담아 답장을 보내셨는지, 그리고 신년사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다자협상 카드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는데 이 시점에서 지난 해 목표했던 종전선언, 평화협정은 어느 시기에, 어느 주체와 하려고 구상 중이신지 설명을 부탁드린다.

▲우선은 남북간의 친서교환이 필요하면 주고 받습니다만 특사가 직접 가지고 가서 전달하는 경우 외에는 친서를 보내고 받은 사실을 공개하지않는 것이 관례였고 설사 친서를 주고받은 사실이 공개되는 경우에도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는데, 지난 번 받은 친서의 경우에는 조금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대단히 성의있는 친서였고, 연내 답방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주 간곡하게 양해를 구하는 그런 내용이고, 그러나 새해 자주 만나기를 바라는 그런 여러가지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그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답방 무산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북한에 친서를 받은 사실과 친서의 일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사전에 알려주고 필요한 만큼 공개한 것이다.
내용을 있는 그대로 더 자세히 공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관행이 그렇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저도 성의를 다해 친서를 보냈다.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

어쨌든 그런 친서들을 통해 새해에도 남북 정상간에 보다 더 자주 만나게 되고, 남북 관계에 있어서도, 비핵화에 있어서도 더 큰 폭의, 더 속도 있는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또 평화협정은 1954년에 정전협정을 체결하면서 원래 예정돼 있었던 것이다.
6개월 이내에 평화협상을 통해 평화협정을 체결하게 되고 평화협정 체결함으로써 모든 전쟁관계가 종료되는 건데, 우린 정전협정만 체결하고 그뒤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못한채 수십년 세월 흘러온 것이다.
지금의 평화협정 체결도 비핵화와 연계가 돼서 비핵화의 끝 단계에 이르게되면 그 때는 평화협정이 체결돼야 하고 평화협정에는 그 전쟁에 관련됏던 나라들이 함께 참여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평화협정은 당연히 다자적인 구도로 가게 되고 평화협정 이후에 평화를 담보해내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자적 체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종전선언은 평화협정과 무관하게 그런 식의 길로 나아가자는 하나의 정치적 선언으로서 설정했던 것이고, 종전선언에 따라 서로 간의 적대관계를 해소하자는 정치선언이 이어지면 북한도 비핵화를 보다 속도있게 할수있고 평화협상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 식의 프로세스는 시기는 조정됐지만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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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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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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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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