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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밑알 사내벤처] "일자리 효과 크죠" 제조업도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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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포스코 등 전통 제조업체도 사내벤처 적극 육성
현대차, 현재 10여 개 사내벤처 운영 중
포스코, 1조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운영

[편집자주] '혁신', '성장', '공유'.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한국 대기업들의 숙제와 같은 단어들이다. 기업들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혁신 DNA를 심고, 이를 통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와 나누고 상생하는 것도 필요조건이다. 이에 뉴스핌은 월간안다 10월호에서 기업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뤘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엄청나죠. 정보기술(IT)이나 바이오 쪽에 치중된 정부의 사내벤처 육성 정책이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들로도 확장됐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중 하나인 '키즈올'의 이형무 연구원 얘기다. 이 연구원은 "제조업 베이스의 사내벤처이다 보니 IT업에 비해 운영이 쉽지 않다"며 "IT업은 인건비와 서버비 외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데, 제조업 베이스 스타트업은 제품을 만들고 시험하느라 금형비 등 많은 비용이 투자된다"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키즈올'은 이형무 연구원이 만든 현대차 사내벤처 프로젝트 팀명이다.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10년 이상 자동차를 연구한 전문가들이 지난 2016년 만들었다. 출범 2년 만인 올해 유아용 카시트인 '폴레드(Poled)' 브랜드를 시장에 내놨다.

폴레드는 카시트를 유아용품의 일부가 아닌 차량의 일부로 고려해 만들었다. 실제 차량에서 2배 이상의 가혹도를 견디도록 설계, 유럽 자동차 충돌 테스트를 통과할 정도로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각종 베이비페어에서 주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연구원은 "에어백 같은 자동차 안전기술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데, 상대적으로 유아용 안전 제품들은 진화 속도가 느린 것 같아 지난 2010년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유아용 카시트는 자동차 내 유아 안전과 관련된 총체적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사내벤처팀이 만든 유아용 카시트 전시 모습 [사진=키즈올]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사내벤처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5월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현재 '키즈올', '오토앤', '튠잇' 같은 10여 개 사내벤처를 육성 중이다.

2000년대 초반엔 주로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와 관련된 사내벤처가 운영되다가 이후 자율주행이나 사물인터넷(IoT) 관련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벤처가 생겼다. 최근엔 유아용 안전용품이나 소재 개발, 차량공유 서비스 등으로 분야가 확장되고 있다.

◆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통해 벤처 창업 지원

"포항, 광양 지역사회에 벤처밸리 등 자생적인 신성장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게 지원하고,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7월 취임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포스코는 현재 사내벤처를 직접 운영하기보다 포항, 광양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벤처기업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11년부터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dea Market Place)로 대표되는 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는 청년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usiness Incubator)’와 ‘엔젤 투자자(Angel Investor)’의 역할을 수행한다.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는 우량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엔젤 투자자는 창업 초기나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아이디어의 공모 및 발굴·심사를 통해 우수한 업체를 선별한 뒤 아이디어 육성 캠프, 전문가 멘토링과 같은 고유의 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후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서 투자자에게 소개, 투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벤처기업의 성공을 위한 단계별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포스코그룹의 차세대 먹거리와 연관된 벤처기업 발굴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벤처기업의 조기 경쟁력 확보는 물론 벤처기업과 포스코 간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새로운 상생 생태계의 전형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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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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