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韓 임상의사 수, OECD 최소…외래진료 횟수는 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인당 의약품 판매 589달러, 평균보다 140달러 높아
항우울제, OECD 평균의 3분의 1… 항생제는 1.7배
1인당 경상의료비는 평균의 70%, 자살률 여전히 1위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우리나라의 임상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적지만,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17회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12일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8'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위치․현황 등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OECD 보건통계는 건강상태, 보건의료자원 및 이용, 의약품 등 보건의료 전반의 통계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다.

2016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임상의사 수.[이미지=보건복지부]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한의사를 포함한 한국의 임상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3명을 기록했다. 이는 OECD 평균인 3.3명을 밑돌뿐 아니라 OECD 국가 중 가장 적은 수치다.

의대 졸업자 수도 인구 10만명당 7.9명으로 OECD 평균인 12.1명에 훨씬 못 미쳤다. 24.2명을 기록한 아일랜드 등 일부 국가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임상간호사(간호조무사 포함) 수는 인구 1000명당 6.8명으로 OECD 국가 평균인 9.5명보다 2.7명 적었다. 반면 노르웨이와 스위스는 각각 17.5명과 17.0명으로 집계됐다.

의료진의 수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2016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7.0회다. 이는 회원국들의 평균 7.4회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일본이 12.8회로 우리나라에 이어 두 번째로 외래 진료횟수가 많았다. 스웨덴과 멕시코는 각각 2.8회와 2.9회로 가장 적었다.

환자가 입원 허가를 받은 때부터 퇴원할 때까지 병원에 머무르는 일수의 평균인 평균재원일수의 경우 우리나라가 회원국 중 두 번째로 길었다. 2016년 우리나라 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8.1일로 일본(28.5일) 다음이었다. 회원국의 평균 재원일수는 8.3일로 10일 미만이었다.

2016년 우리나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구매력평가환율(PPP) 기준 589.1달러로, OECD 평균인 448.9달러 보다 140.2달러 높았다.

2016년 국내에서 소비된 총 의약품의 양은 전년 대비 19.6% 늘어났지만 판매액은 7.3% 증가에 그쳤다. 이는 보험적용 확대와 복제약(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활성화 등 다양한 요인의 약가 인하에 따른 것이다.

의약품 소비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항우울제 소비량이 OECD 회원국 평균 이하였으나 항생제 소비량은 평균보다 많았다.

2016년 우리나라의 항우울제 소비량은 19.9 DID로 OECD 평균 62.2DID의 약 3분의 1수준이었다. 항우울제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는 아이슬란드(135.9DID), 호주(106.7DID), 영국(100.1DID) 등이다.

반면 2016년 우리나라의 항생제 소비량은 34.8DID로 터키(40.6)와 그리스(36.3) 다음으로 많았고, OECD 평균(20.8DID)에 비해서는 1.7배 높았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경상의료비(잠정)는 PPP 기준으로 2897달러를 기록, OECD 평균 4069달러보다 낮았다. 경상의료비는 보건의료부문 서비스 및 재화에 소비된 국민 전체의 1년간 지출 총액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건강과 밀접한 과체중․비만인구 비율은 매우 낮고 기대수명도 OECD 평균보다 길며,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과 ‘허혈성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은 OECD 최하위 그룹으로 우수한 편이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2.5%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았다.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5.8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OECD 국가들의 평균 80.8년보다 1.6년 길었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84.1)이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