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양날의 검' 대형기관 위탁운용 자금, 위상↑ vs 수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의 법인자금 위탁운용, 즉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가 본격화되면서 최근 증권 및 자산운용사들간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다만 대형기관의 위탁운용이 자금 규모에 비해 실제 수익에는 도움이 안돼 금융투자업계로선 '양날의 검'이란 지적도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한국투자증권, KB자산운용 등 증권 및 자산운용사들이 내년에 있을 고용노동부 기금 운용 수주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심기필 NH투자증권 상무는 “향후 관련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며 “최근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OCIO 선정에 역량을 쏟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사옥 <사진=NH투자증권>

우선 고용노동부의 운용자금은 증권사가 참여하는 고용보험기금 10조원과 운용사가 참여하는 산재보험기금 16조원 등 총 26조원 수준이다. 현재 운용기관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이며 내년 6월말 계약이 끝난다. 전담운용기관은 4년마다 재선정한다.

최근 NH투자증권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 운용규모는 약 18~19조원 수준. 총 자금은 42조원에서 연기금투자풀 자금 등 약 5조원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을 운용사와 나눠 맡게 된다.

NH투자증권이 주택기금 운용을 통해 얻는 수수료는 3bp~4bp 수준이다. 즉 20조원을 운영했을 때 보수로 60억~80억원 정도를 받는 식이다. 물론 자사 상품 판매를 통한 부가적인 수익은 가능할 수 있다.

증권사들은 이들 정책자금 운용으로 자사의 위상을 다소 높이는 기회로 삼기도 한다. 국내외 신인도 제고와 함께 해외 투자자금 유치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도 있다. 때문에 NH투자증권은 이번 국토부 주택도시기금 운용을 맡으면서 CEO 직속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를 만들어 산하에 자산배분, 운용, 성과평가, 위험관리 담당 등 4개 부서를 뒀다.

문제는 OCIO 재선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 별도 조직운영은 반대로 리스크 요인도 될 수 있다. 실제 한국투자증권 연기금운용본부는 최근까지 국토부 주택도시기금 자금을 운용해왔다. 주택도시기금운용부에 9명, 주택도시기금위험관리부에 5명을 배치해 총 14명이 주택도시기금을 전담해왔지만 이번에 NH투자증권으로 운용 전담 기관이 바뀌면서 이들 조직은 제 일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외에 운용자금 대비 운용보수가 크지 않은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일반적으로 펀드를 판매했을 때 선취 기준 수수료는 0.6~0.9%로 기금운용 수수료(0.03~0.04%)와는 차이가 현저하게 벌어져 있다. 또 운용사가 직접 판매해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경우 수수료가 0.1%. 이 또한 기금 운용수수료와 격차가 크다.

여기에 자사 상품을 기금 운용에 활용하는 경우 포트폴리오 비율 구성도 고민거리다. ‘일감 몰아주기’ 이슈와 맞물려 상품이 좋아도 무한정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킬 수 없는 등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형증권사 한 관계자는 “사실 단편적으로 보면 연기금 자금 운용이 회사 수익에 도움이 크게 된다고 볼 수 없다”며 “다만 증권사 및 운용사들이 앞다퉈 자금 운용을 맡으려는 것은 위상 제고를 통해 다른 연기금 또는 해외 자금 유치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