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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소비심리 뒷걸음…고장 난 소득주도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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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한계성향 높은 저소득 소비심리 1년새 후퇴
소득 증가→소비 확대→경제성장 경로 '빨간불'
전문가 "지원 타겟 명확히 해 집중 지원해야"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월 소득 100만원을 밑도는 저소득층의 소비심리가 뒷걸음질이다. 올해 3%대 경제성장률과 국민소득 3만달러 돌파가 예상되지만 얼어붙은 저소득층 소비 심리는 좀처럼 녹지 않고 있다.

이렇다 보니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저소득층 소비가 확 늘어야 소득주도성장 효과도 커지기 때문이다.

14일 국가통계포털(코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최근 1년 동안 저소득층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가 줄줄이 후퇴했다.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인 층의 살림 형편을 수치로 표현한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지난 4월 77로 1년 전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살림 형편이 앞으로 나아질지를 보여주는 생활형편전망지수는 같은 기간 94에서 93으로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이 앞으로 늘어날지를 수치화한 가계수입전망지수도 1년 동안 2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소비지출전망지수는 5포인트(2017년 4월 89→2018년 4월 94) 상승했다. 지수가 올랐지만 저소득층의 소비 심리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지수가 100을 밑돌고 있어서다. 각 지수가 100 미만이면 경기가 과거 평균적인 상황보다 좋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와 달리 고소득층 소비심리는 꾸준히 개선 중이다. 월 소득 500만원 넘는 층의 소비심리 주요 지수는 모두 100을 웃돈다. 지난해 4월 98이었던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지난 4월 103으로 올랐다.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문은 소득주도성장 확산 경로상 저소득층 소비가 고소득층 소비보다 중요하다는 점이다. 소득주도성장은 핵심은 저소득층 소득·소비 확대다. 저소득층은 소득 증가분 상당액을 소비에 쓰는 한계소비성향이 높기 때문이다. 이들이 돈을 쓰는 곳도 해외나 명품 백화점이 아닌 지역 상권이라는 점에서 저소득층 소비 심리 개선은 매우 중요하다.

정부도 이를 알기에 최저임금 인상이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저소득층 임금 상승·노동 여건 개선에 집중한다. 그런데도 저소득층 소비심리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외식비지출전망지수를 포함해 소비지출전망지수를 구성하는 9개 지수 중 6개 지수가 1년 사이에 일제히 떨어졌다.

민간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보면 소비는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저소득층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서는 정부가 지원 대상 범위를 명확하게 정하고 집중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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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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