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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리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 “최고의 벤처창업멘토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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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으로 창업, 1조5000억 신화 주역
성공한 기업가에서 최고의 창업멘토로 ICT업계 명성
올해 재도약 선언, 차세대 게임 및 글로벌 멘토 '도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서울 서초구에 자리 잡은 스마일게이트의 스타트업 지원센터 ‘오렌지팜’에 입주한 젊은 창업준비생들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이사회 의장을 ‘멘토형’이라고 부른다. 기업가치 50억달러(약 5조3000억원)에 달하는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자이자 오너지만 오렌지팜에서는 창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순박한 형이다.

권 의장은 이미 성공한 기업가로 국내 게임 시장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그리고 이제 그는 '가장 든든한 스타트업 멘토'라는 또 하나의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자신의 성공을 바탕으로 타인의 성공을 이끌어주는 멘토. 권 의장의 꿈이다.

◆5000만원으로 1조5000억 신화 만든 ‘승부사’

권 의장은 대표적인 자수성가 기업인이다. 1999년 서강대 졸업 후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했다.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CEO가 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위해서였다. 졸업 직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포씨소프트를 만들며 창업 시장에 발을 내디딘 권 의장은 2002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스마일게이트를 설립,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의 나이 스물여덟에 선택한 젊은 도전이었다.

시작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2004년 첫 번째 게임인 ‘헤드샷 온라인’을 개발했지만 당시 공급사(퍼블리셔)였던 야후코리아의 경영 악화로 정식 서비스조차 시작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 <사진=스마일게이트>

2013년 9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글로벌 넘버원 매출 온라인게임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크로스파이어’ 역시 초반에는 시장의 외면을 받았던 비운의 게임이었다. 2005년 개발을 시작해 2007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당시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 등 같은 장르의 게임에 밀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실패라는 그림자가 짙어질 무렵, 권 의장은 중국이라는 새로운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한국과 달리 온라인 인프라가 부실해 단순하고 직관적인 게임을 선호하던 중국의 특성을 감안한 판단이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2007년 텐센트와 중국 서비스 계약을 맺은 크로스파이어는 2008년 정식 서비스 시작 후 지속적인 현지화 과정을 거치며 단숨에 중국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권 의장이 주목한 ‘단순함의 미학’이 성공의 발판이 됐다. 2010년 중국 동시접속자 수 180만명을 돌파,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며 국민 게임이 된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며 6억5000만명의 누적회원을 확보한 글로벌 히트작이 됐다.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는 무려 800만명.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매출은 1조5000억원 이상. 덕분에 스마일게이트는 2016년 제53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모두가 인정하는 국내 대표 게임사로 자리 잡게 된다.

◆“창업 지원은 운명”, 청년 성공 이끄는 ‘멘토형’

“게임은 운명”이라고 말하는 권 의장이 또 다른 운명처럼 생각하는 건 바로 창업 지원이다.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한 스마일게이트를 매출 6600억원, 영업이익 3700억원, 임직원 1800여 명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자신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모두 물려주고 싶다는 게 그의 사명감이다.

권 의장의 의지로 스마일게이트는 민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오렌지팜을 운영 중이다. 오렌지팜은 2014년 4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서초센터를 시작으로 7월 부산센터, 2015년 4월 신촌센터, 2016년 8월 베이징센터 등 총 4개의 센터를 마련했다. 단순히 스타트업들에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창업 멘토링과 투자 연계까지 지원 중이다.

창업 준비생들에게 멘토링 강의를 하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 <사진=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에서는 매 분기 입주 스타트업들이 사업 방향성과 성과를 발표하는 ‘리뷰데이’를 진행하는데 권 의장은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멘토링을 해주고 있다. 행사가 마무리돼도 따로 시간을 내 스타트업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정기적인 리뷰데이뿐 아니라 수시로 센터에 들러 후배들과 대화를 나눈다. 자신이 도움을 준 스타트업이 더 많이 성공할수록 산업의 발전은 물론 건강한 창업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오렌지팜의 성과는 상당하다. 지금까지 총 110여 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경쟁력을 갖추고 오렌지팜을 떠나 시장에 뛰어든 졸업사는 총 71개이며, 현재 센터에서 미래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은 44개다. 게임사와 비(非)게임사의 비율도 68:47로 지원 편중을 해소했다. 무엇보다 법무와 세무, 홍보 등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에 대해 그룹사 역량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평가가 높다.

입주 스타트업들에 스마일게이트와 우선 계약을 강요하지 않고 순수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오렌지팜이 지원한 스타트업들의 직원 수는 1200여 명에 달하며, 이들에게 연결해준 투자금액은 5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2010년 시작한 '스마일게이트 멤버십(SGM)'으로 1020 청년들이 독창적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콘텐츠를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창의공간인 ‘퓨처랩’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벤처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33개 기업에 1102억원을 투자했다.

권 의장은 “오렌지팜은 스타트업의 성공은 물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을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과 창업, 내수와 글로벌 모두 노리는 2018년

권 의장은 올해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꾼다. 사업 부문에서는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와 크로스파이어의 후속작 ‘크로스파이어2’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기간 5년, 업계 추산 개발비만 700억원이 넘는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의 미래뿐 아니라 침체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대작으로 꼽힌다. 지난해 9월 진행한 2차 테스트(CBT)에서 사용자들에게 역대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검증받은 바 있다. 전작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크로스파이어2는 중국 시장이 목표다. 텐센트와의 퍼블리싱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현지에서 예상하는 퍼블리싱 라이선스 금액만 6000억원 이상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기대작 '로스트아크'.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연 매출은 6000억원 규모. 주력작인 크로스파이어가 출시 10년이 넘은 지금도 중국에서 매년 1조5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사실상 크로스파이어 하나에 의존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입장에서는 차기작의 성공이 필수다. 로스트아크와 크로스파이어2가 성공한다면 1조원 클럽 가입은 물론 10년 이상의 미래를 준비하는 원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권 의장은 오렌지팜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 육성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거점은 이미 마련했다. 바로 2016년 문을 연 오렌지팜 베이징센터다. 현재 5개 팀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국가로 글로벌 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기업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가로챈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어 투자사 연결을 주로 해왔지만 4년간의 오렌지팜 운영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직접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사업 아이디어만 가진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투자 대상으로 할 방침이며, 이들이 완전한 기업의 형태를 갖추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을 때까지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권 의장은 “스마일게이트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오는 동안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 그 기억을 후배 창업가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창업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길이기에 쉽게 권하기는 어렵지만 ICT 강국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만이 할 수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 그들에게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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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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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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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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