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모바일 부동산앱 '전국시대'..직방·다방, 외연확대 통한 주도권 싸움 치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직방, 아파트 정보업체 호갱노노 인수..다음 부동산 위탁 영업 대행
다방, 생활용품 쇼핑몰 코너 '다방샵' 플랫폼 영역 확대
네이버부동산 PC서비스 부문 1위..허위 매물 클린센터 강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부동산 매물 정보 서비스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모바일 부동산 앱 점유율 1위 업체인 직방이 M&A(기업 인수합병)로 몸집 키우기에 나서면서 매물 정보 시장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직방의 무서운 외연확장에 경쟁업체인 다방, 한방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엄밀히 말해 직방과 직접적인 경쟁구도는 아니지만 포털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네이버 부동산도 직방의 외연확장이 달갑지만은 않은 눈치다. 직방이 포털 다음 부동산 주택 정보제공 대행업무에 나서면서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직방은 최근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인 호갱노노의 지분 50% 이상을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원룸과 투룸에 국한됐던 사업영역을 아파트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직방은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아파트 중개 사업에 뛰어든 상태다.

또 포털사이트 다음의 부동산 주택 정보 서비스업 위탁운영자로 선정되면서 다음 부동산 사이트에 약 70억원 규모의 주택 정보 대행 영업을 맡게 됐다.

여기에 최근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 빅데이터랩을 신설했다. 직방 빅데이터랩은 전국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시세변동과 학군 역세권 정보, 인구흐름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직방 빅데이터랩장으론 부동산114에서 오랜 기간 일한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을 영입했다.

직방 관계자는 "사람들이 손쉽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원룸, 투룸, 아파트에 관한 빅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기 위해 호갱노노도 인수했다"며 "포털 다음 부동산 주택 서비스도 고도화해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 학군 서비스르 추가해 서비스를 발전시키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방은 지난 2016년부터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섰다. 2016년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더니 지난해 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345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을 달성했다. 이런 영업 흑자전환으로 직방은 향후 기업공개(IPO)도 계획하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IPO 계획은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다"고 전제하며 "IPO하는 대부분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매출 1000억원을 넘는 곳들이 많은데 직방은 300억원 정도로 아직까지 매출확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쟁업체인 다방도 인기 연예인 혜리를 CF 모델로 앞세워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또 원룸에서 아파트로 영역을 확대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턴 생활용품 쇼핑몰인 '다방샵'으로 생활용품 쇼핑 플랫폼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다방 앱 안에 다방샵 코너를 신설하고 1~2인 가구, 원룸, 오피스텔, 아파트에 필요한 가구부터 생활가전, 생활도구를 소개하고 판매한다.

부동산 모바일 앱 후발주자인 한방은 회원사인 전국 공인중개사들의 방대한 매물 정보를 앞세워 업계 판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앱 업체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며 "5월 둘째주부터 모델 이시영을 기용한 TV광도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앱 업체는 대중에게 기업을 알리는 마케팅 비용이 큰데 한방은 차별성있게 전국 공인중개사들이 제공하는 빠르고 정확한 매물 정보로 승부수를 띄워보겠다는 복안이다.

네이버 부동산은 공인중개사들로부터 매물 정보에 대한 광고비를 받아 운영되는 직방과 다방과는 달리 부동산114와 같은 부동산 매물 정보업체(CP)들이 제공하는 정보로 운영되는 PC기반의 주택정보 서비스 업체다.

CP사들이 공인중개사들로부터 광고비를 받는 반면 네이버 부동산은 CP사로부터 등록 매물 1건당 수수료 500원을 받고 있다. 이렇다 보니 수익구조에서 직방과 다방과는 다르다는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하지만 직방이 다음 부동산 서비스 영업대행에 나서면서 향후 모바일에서 PC로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네이버가 지켜보고 있을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 부동산은 모바일 앱 부문에선 2~3위를 달리고 있지만 PC서비스 부문에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은 부동산 모바일 업체와 차별화를 위해 허위 매물을 걸러내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가입해 허위매물 차단에 나서고 있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직방과 다방 앱 이용의 단점으로 허위 매물 문제를 꼽고 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