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속보

더보기

미세먼지 중국 탓? 국내요인이 54%…국외요인 46% 그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과학원 미세먼지 국내외 요인 분석
3월 하순 발생량 32~69%는 국외영향
오전에는 국외·오후에는 국내요인 커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해마다 봄철이면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실제로는 국내요인 절반 이상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와서 주목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3월 22일부터 27일 기간에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PM2.5)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22일에 59%로 출발한 국외 영향이 23일에 69%까지 높아진 이후 점차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 집중측정소의 관측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 국외 영향은 고농도 사례 초반(3월 22일~24일)에 58~69%, 후반기(3월 25일~27일)에는 32~51% 수준을 보였다.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최고값을 보인 3월 25일의 국내외 영향은 유사(국외 51%, 국내 49%)했으나, 오전 시간에는 국외 영향이 우세(51~70%)했고 오후 시간에는 국내가 우세(59~82%)했다.

지난달 22일 16시부터 27일 23시까지 전체 조사기간 중 미세먼지 총량을 분석한 결과 국내영향이 54%, 국외영향이 46%로 분석됐다. 조사기간 초반(22일 16시~24일 23시)는 국내영향(45%)이 국외영향(55%)보다 적었지만 후반(24일 00시~27일 23시)에는 국내영향(60%)이 국외영향(40%)보다 더 커졌다(그래프 참고).

수도권 집중측정소 관측자료 기반으로 추정된 미세먼지의 국내외 영향 (자료: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 22일과 24일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이후, 3월 25일부터 26일 오전 동안에 국내 배출 효과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2차 생성이 활발히 일어나 고농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때는 대기정체로 인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주요원인이었으나, 지난 3월에는 국내와 국외 미세먼지가 복합적 영향으로 발생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근거는 ▲이동성 고기압에 의해 우리나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수 있는 기상조건 형성 ▲백령도와 서울에서 미세먼지 농도의 급격한 증가, ▲위성을 통한 국외 에어로졸 유입의 관측 ▲우리나라와 일본의 미세먼지 농도의 동시 증가 ▲국내 배출원이 비교적 적은 황산염 증가 등 5가지다.

이번 사례 후반(3월 25일~27일) 동안에 국외 기여율이 낮아진 이유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과 한반도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서해상에 강한 남풍기류가 형성되어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차단 ▲우리나라 내륙에 낮은 환기효과로 인한 대기정체 발생 ▲3월 25일 오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미세먼지 농도 증가가 정체되는 점 등 3가지다.

장임석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앞으로도 정확한 미세먼지 예보와 더불어 고농도 발생 시 심층적인 원인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