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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유산균,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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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자체개발 유산균 동물실험 확인
유산균 우유·치즈·소시지 등 기능식품 활용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토종 유산균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산균 우유나 치즈, 소시지 등 다양한 기능식품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자체 개발한 토종 유산균의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유산균은 한국인 신생아 장에서 찾아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KACC 91563)균이다.

농진청 연구진은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실험동물에 아토피 피부염 발생을 유도한 뒤, 세 집단(대조구, 저농도, 고농도)으로 나눠 두 집단에만 한 달 동안 매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을 먹였다.

그 결과 먹이지 않은 집단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귀 조직이 두꺼워지고 자주 귀를 긁는 행동을 보였으나, 먹인 두 집단은 귀 두께와 긁는 횟수가 줄어드는 등 피부 손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보였다(사진 참고).

토종유산균 아토피피부염 치료 동물실험 <자료=농촌진흥청>

특히 고농도(균 50억 마리)로 먹인 경우 귀 표피 두께가 대조 집단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또한 피부염 증상을 일으키는 세포 수를 측정한 결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을 먹인 집단에서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이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이 생성하는 특정 단백질이 알레르기의 원인 세포로 흡수돼 스스로 죽도록 만든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 염증성 질환으로 만성적으로 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한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유병률은 약 20%, 해외에서 17~18% 정도 보고되는 흔한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 잦은 목욕습관, 실내공기 오염 등 다양하며 치료 방법으로는 질환 아동의 72~84%가 보완대체 요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효능을 확인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KACC 91563)은 2016년 알레르기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농진청은 이 균을 특허출원했으며,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민감성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화장품 생산과 식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 분해물을 핵심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의 임상시험 결과, 피부 수분 손실은 10.6% 줄고, 얼굴의 붉은 기는 7.8% 감소했다.

농진청은 앞으로 이 균을 넣어 만든 치즈와 소시지의 아토피 억제 효과도 확인할 계획이다. 박범영 농진청 축산생명환경부장은 "이번에 새로운 기능이 확인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축산식품 제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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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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