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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폐쇄한 중국에서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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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거래, 해외서버 등으로 회피
자금 추적 더 힘들어져

[뉴스핌=강필성 기자]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시키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폐쇄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앞서 거래소 폐쇄를 단행한 중국에서 여전히 가상화폐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가상화폐 거래는 거래소 폐쇄 후  개인간 거래(P2P)나 해외에 본사를 두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정부의 손길이 미치기 힘든 음지로 숨어든 것.

16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전면 폐지는 이른바 ‘규제의 역설’을 보여주는 사례다.

후오비 프로의 사이트.

중국 정부가 거래소를 폐쇄하자 기존 거래소는 장외(OTC)방식의 P2P 거래소로 변신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P2P 거래소인 '후오비 프로'로 바꿨고, '오켁스(OKEX)'는 P2P 플랫폼을 내놨다.

P2P 거래란 쉽게 말해 개인간의 거래를 주선하는 방식이다. 코인을 매도하려는 사람이 해당 거래소에 가상화폐를 예치한 뒤 희망가격을 올린 후 구매자가 해당 판매자에게 송금하면 거래소는 가상화폐를 구매자에게 지급한다. 

간단한 절차지만 거래소 내에 현금이 예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간 거래로 분류된다. 사실상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P2P방식 거래소를 중앙화되지 않은 분산거래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외에도 법정통화 대신 가상화폐 간 거래만 가능하게 만든 장외 거래소도 활성화됐다. 일부 거래소가 1달러의 가치를 갖는 가상화폐 USDT를 통해 가상화폐간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를 운영 중이다. 다른 가상화폐와 달리 가치가 고정돼 있기 때문에 사실상 법정화폐를 통한 거래와 매우 유사하다.

각 거래소마다 세부적인 거래 방법이나 지원하는 가상화폐 및 법정화폐는 차이가 있지만 시세는 큰 차이가 없다. 외국에서 거래되는 글로벌 시세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장외거래라 할지라도 기준 시세를 따라가게 된다.

중국의 P2P거래소에 따라서는 위안과 가상화폐의 거래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간의 거래, 달러 등의 법정화폐로 교환하는 방식까지 지원하고 있다. 

서버를 해외로 이전하는 거래소도 있다. '후오비 프로'는 현재 아프리카 세이셀 공화국에 설립됐다. 여기서는 중국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물론 P2P방식이 기존 거래소의 실시간 거래보다 편리하지는 않다. 시가와 실시간 연동이 어렵고 사기나 사고의 위험도 높은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거래소 폐쇄가 가상화폐의 투기 감소에는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한 것은 분명하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가 이런 거래까지 규제할 방법은 없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금융권의 자금 추적은 더 어려워졌다. 개인간 거래인 탓에 과세는커녕 본인 인증이나 자금세탁에도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는 “결국 중국에서도 장외거래로 가상화폐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래소를 폐쇄하면 그것만으로 가상화폐 거래가 멈추리라는 생각은 이상론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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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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