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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33년 오너경영' 남승우 풀무원 총괄CEO의 아름다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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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에 경영 2선으로 조기후퇴..전문경영인에 경영승계
1984년 10명으로 시작 매출 2조·직원 1만명 기업 일궈

[뉴스핌=장봄이 기자] 풀무원이 33년 간의 오너경영시대를 마감하고 2일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남승우 전 총괄CEO는 스스로 '아름다운' 정년(만 65세)을 선언하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그와 풀무원이 걸어온 지난 33년을 되돌아 봤다.  

◇ 직원 10명으로 출발한 바른먹거리 기업

풀무원은 남 전 총괄CEO가 지난 1984년 풀무원식품이라는 법인명으로 직원 10여 명과 함께 시작됐다. 30년 만에 직원 1만여명과 연 매출 2조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한국의 바른먹거리와 로하스생활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1985년 12월, 현대백화점 내 풀무원참기름 즉석판매 매장 <사진=풀무원>
1984년,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포장두부.<사진=풀무원>

풀무원식품은 1991년 미국 현지법인 '풀무원 USA'를 설립, 1997년 8월에는 올가홀푸드 전신인 내추럴하우스자연건강을 세웠다.

◇ 국내 최초 포장두부 시대 연 국산콩 대명사

1984년 국내 최초로 포장두부를 출시했다. 1999년 8월에는 '100% 국산콩' 두부 제품을 선보였다.

2000년에는 아라코, 63시티, 덕우산업 등 식자재·외식산업체들과 제휴해 식자재 업체인 B2B 푸드머스를 출범시켰다. 식자재 구매 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63시티의 식자재 공급을 시작으로 레스토랑 업체에 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영역을 넓혀갔다.

1995년 6월, 풀무원식품 미국 LA 두부공장 준공식<사진=풀무원>
2000년 4월 계열사 푸드머스 창립, 5월 푸드머스 창립총회를 열였다. 푸드머스는 B2B 식자재유통전문기업 <사진=풀무원>

같은해 풀무원 계열사인 이씨엠디를 설립하고 식음료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매출 1조시대 개막..주주친화도 앞장

풀무원은 2009년 10월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당시 남승우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계열사 매출액을 모두 합치면 1조원 규모에 달한다"며 세계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주들에게는 주당 107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듬해 9월 풀무원은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 상해 포미다식품 유한공사와 북경 포미다녹색식품유한공사를 각각 설립했다. 

2014년에는 계열사 이씨엠디가 중국 베이징에 자사 제품으로 만든 분식류를 판매하는 풀무원 포미다 1호점을 열었다.

2004년 1월 풀무원샘물은 다국적 식품회사인 네슬레와 먹는샘물 합작투자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샘물은 2004년 초 다국적 식품회사인 네슬레와 손잡고 생수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세계적인 생수회사 에비앙 등에 맞서 생수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풀무원다논과 풀무원기분을 설립했다. 풀무원다논은 지난해 풀무원의 유상증자 참여로 지분율이 올라가면서 자회사로 편입됐다. 

일본에서는 2014년 현지 두부시장 점유율 4위인 아사히식품공업을 인수했다. 

이어 2016년에는 미국 두부시장 1위 기업 비타소이의 식품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비타소이사의 식품개발·제조·판매영업 부문을 5000만달러(579억원)에 넘겨받았다. 

당시 비타소이의 두부 사업은 미국 주류 시장의 약 65%를 점유하고 있었다. 연매출은 약 600억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발을 넓히기 시작했다.

2016년 3월, 9년 연속 '열린 주주총회' 개최. 남승우 전 총괄CEO는 열린 주총에서 전문경영인에 경영권 승계를 공표했다. <사진=풀무원>

◇2선으로 물러난 '아름다운 정년'..전문경영인 체제로

풀무원은 2016년, 9년 연속 열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열린주총은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남 전 총괄CEO는 3년 전부터 주총에서 "만 65세가 되는 2017년을 끝으로 자식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겠다"고 사전 공표했다.

이에 따라 이효율 풀무원식품 대표가 작년 2월 풀무원의 각자대표로 선임됐고, 경영권 승계 프로세스에 따라 업무 인수인계를 받아왔다.

경영권을 내려놓은 남 전 총괄CEO는 풀무원 이사회 의장 역할을 하며 필요한 경우 경영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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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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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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