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신남방정책' 천명…"아세안 교류협력 4강 수준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남방정책의 출발점으로서 인도네시아와 경제협력 강화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 제시…"'3P' 공동체 만들자"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교류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 주변 4대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9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인니 비즈니스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제시했다.

지난 8일부터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포럼에서 "아세안과 한국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나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신남방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수카르노 하타 공항에 도착,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먼저, 상품교역 중심이었던 관계에서 기술과 문화예술, 인적 교류로 확대한다.

교류 확대를 통해 '3P 공동체', 즉 '사람(people) 공동체'·'평화(peace) 공동체'·'상생협력(Prosperity)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제안이다.

문 대통령은 "교통과 에너지, 수자원 관리, 스마트 정보통신 등 아세안 국가에 꼭 필요한 분야에서부터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측 국민의 삶을 잇는 인적교류 활성화는 모든 협력을 뒷받침해주는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사람 공동체', 안보협력을 통해 아시아 평화에 기여하는 '평화 공동체', 호혜적 경제협력을 통해 함께 잘사는 '상생번영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와의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상호 경제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더불어 잘사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갈 것을 제안하고, 이를 위한 6대 협력방향을 밝혔다.

'경제협력의 틀 복원', '협력분야 다각화', '기간산업 협력 강화', '사람 중심 협력', '중소·중견기업 협력사업', '교역구조 전환'이 바로 그것이다.

먼저, 경제협력의 틀 복원을 위해 문 대통령은 한-인니경제협력위원회 등 장관급 경제협의체를 발전적으로 재편하고, 정상회담 시 양국 정부 간 '산업협력 양해각서(MOU)', '보건협력 MOU', '교통협력 MOU'를 체결해 민간 경제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양국 기업들은 백운규 산업통상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임석 하에 산업 및 건설 분야 MOU 11건과 협약 3건을 체결했다.

문 대통령은 "발전 6건, 금형 1건, 철도 1건, 조선 1건, 공공주택 건설 1건, 수자원 1건 등 전통적 협력분야 외에도 할랄 산업 1건, 전자상거래 1건, 신도시 개발 1건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MOU를 체결함으로써 광범위한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협력분야 다각화는 제조업과 자원개발 중심의 협력에서 4차 산업혁명, 방위산업, 환경산업, ICT 등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자동차, 철강·화학 분야 등 기간산업 분야의 협력도 강화한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양국 정부가 자동차 분야 교역·투자협력 확대를 위해 협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전력공급과 서민주택 보급 그리고 상하수도 시설 및 경전철 등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람 중심의 협력을 확대한다.

중소·중견기업이 주체가 되는 협력사업을 강화하는 것에 있어서는 관련 사업의 예산과 인력을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양국 중소기업의 무역비용 절감을 위해 통관 간소화 협정 체결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교역구조 전환과 관련해 화석연료와 기초 원자재 중심의 교역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기계, 소재·부품, 소비재, 친환경 상품 등의 교역을 확대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양국 간 교역액을 2022년까지 300억달러, 장기적으로는 500억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문 대통령은 "나는 아세안과의 협력을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세안과 한국의 깊은 협력이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22개 대기업, 15개 중견기업, 26개 중소기업, 24개 공공기관·협회 등 총 98개 기업·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CJ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박용철 호전실업 회장, 정홍언 대상 대표이사,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등이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로산 로슬라니 리캐피탈 그룹 회장(인니상의 회장), 신따 깜다니 신테사 그룹 회장(인니상의 국제담당 부회장), 마스 위그란또로 로스 스띠야디 크라카타우 철강 회장, 프랭키 웰리랑 살림그룹 인도푸드(Indofood) 대표, 까이룰 딴중 CT 그룹 회장, 프랭키 위자야 시나르마스 그룹 스마트프렌 사장, 힐미 빠니고로 메드코 그룹 회장, 용키 수기아르토 인니·한국 경협위원장,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 등 150여 기업 또는 기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