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미중정상회담] '두정상 팽팽한 기싸움속 성과도출 고심' 현지매체 전문가 관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진핑, 핵심이익 재인정 중미관계 정의 요구
트럼프, 무역적자해소 북핵해결 고강도 압박

[뉴스핌=이동현기자] 8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3번째 만남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화권 매체와 중국 전문가들은 중미 두 정상이 이번 회담을 통해 어떤 합의를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동북아 정세는 물론 글로벌 통상질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할때 회담에서 양국 정상간 기싸움도 그만큼 첨예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중미 정상회담에서는 미·중 무역 불균형,북핵 문제가 주요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홍콩 유력매체 SCMP는 중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하며 공식 의제와 별도로 양국 정상이 관심 있는 사안은 따로 있을 것으로 예측하면서 양국 지도자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하고 싶어하는 3대 안건으로는 △ 중·미 관계에 관한 미국의 분명한 입장 표명 △대만 문제 등과 관련된 중국의 핵심 이익 재인정 △ 상호호혜적인 무역관계 등을 꼽았다.

중국사회과학원의 미국전문가 류웨이둥(劉衛東)은 "무역불균형과 북핵 문제는 미국이 내세우는 의제이며 중국은 다른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미국은 실질적인 현안부터 먼저 논의하고 추후에 전략적 문제로 접근하고 싶어 하지만 중국은 세부적인 문제를 논의 하기 전에 먼저 미국이 중·미 관계를 명확히 정의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외 전략에서 중국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지금까지 한 번도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면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중국과 평화적 전략 협력관계 구축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트럼프 정부는 양국 관계에 대해 어떤 목표도 설정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환구시보(環球時報)는 8일 서평(社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 중 3번째 방문국인 중국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방문한 일본과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이기 때문에 이번 방중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아시아 방문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인류는 상호 정복의 역사를 반복해왔다"며 " (평화와 공존을 위해서는) 대국간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고 덧붙였다. 당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의 이 주장은 중국이 미국에 제안해온 공동번영의 신형대국관계 확립을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킹스칼리지의 중국전문가 케리 브라운 교수는 시진핑 주석이 이번 회담을 통해 미국측에게 ‘하나의 중국’ 원칙 인정을 다시 요구하려 들것으로 예측했다. 또 브라운 교수는 중국이 남중국해에 관한 기존의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국제문제연구원의 장저신(張哲馨) 연구원은 시진핑 주석이 19차 당대회 기간 중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방하겠다고 천명했지만 그 전제 조건은 상호 호혜성에 기반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의 무역불균형 시정요구에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 오히려 중국이 미국 첨단제품의 대중국 수출 허용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미국측의 통상요구에 대응할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논의하고 싶어하는 3대 사안으로 △무역 불균형 문제 △북핵 문제 해결 △ 미중 관계 안정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상하이국제문제연구원의 장저신(張哲馨) 연구원은 중미간 통상 문제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이 진전된 합의 내용이나 새로운 무역 협정 없이 빈손으로 귀국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미국에 문화 및 은행 등 일부 시장을 개방할 것으로 예측 되지만, 시장 개방은 상호 호혜적이라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이 요구하는 중국의 대북 제재에 관해 중국사회과학원의 류웨이둥(劉衛東)은 "미국은 UN제재와 별도로 중국에 추가적인 조치를 원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추가적으로 도발을 하지 않으면 중국도 추가 대응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양국 정상이 미국과 북한 간에 진행되고 있는 협상에 대해 논의할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장저신(張哲馨)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민감한 문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중국과 보다 안정적인 관계 구축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오전 우리 국회 연설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국회 연설 준비를 마쳤고 그 다음에는 중국으로 이동한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기대를 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사진
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