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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제시카 "지난 10년 잘 걸어왔으니, 이제 솔로가수로 더 발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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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지은 기자] “벌써 데뷔 10주년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예전 행복했던 기억들이 필름처럼 스쳐 지나가요.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되네요.”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제시카가 솔로가수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가 느낀 감정들을 최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디케이드(My Decade)’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이번 앨범을 4~5개월 정도 준비했어요. 힘든 부분은 없었고, 정말 즐겁게 작업했죠. 10주년이라는 걸 실감 못했는데, 정말 의미 있는 것 같아요. 많은 팬 분들이 소장하고 싶은 앨범이 되길 바라며 준비했어요(웃음).”

제시카는 앨범에서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참여했다. 유일하게 작곡에 참여하지 않은 노래가 타이틀곡 ‘썸머 스톰(Summer Storm)’이다. 데뷔 10주년 기념이지만, 타이틀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이별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로, 다소 슬픈 노래이다.

“솔로 1집과 2집 때는 화사하고 밝고, 희망적인 가사를 담았어요. 사람들이 들었을 때 기분 좋길 바랐던 마음이었죠. 이번에는 멜로디는 슬프지 않지만, 가사는 상반되게 가져가고 싶었어요.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거든요. 꼭 10주년이라고 해서 신나고 밝고 파티분위기를 내는 곡은 필요 없을 거라고 생각했죠.”

제시카에게 ‘My Decade’ 앨범은 의미가 남다르다. 10주년이라는 것도 있지만, 팬들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녹여낸 곡도 있다. 그 중에서도 2번 트랙인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는 더욱 애착이 간다고.

“이 곡을 처음 쓰기 시작할 때 여러 곳에서 안 좋은 일이 많았어요. 그리고 이건 타이틀곡과 다르게 희망적인 곡이고요. 하하. 누구나 예쁜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런 마음이 모아지면 세상이 좋아질 거라는 내용이에요. 뉴욕에서 처음으로 작업한 곡인데, 앨범에 실으려고 했던 첫 번째 곡이기도 하죠. 처음 작업해서 그런지 애정이 많이 가요.”

벌써 데뷔 10주년이다.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이제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어엿한 솔로가수가 됐다. 예전과 지금의 생활은 180도 바뀌었다.

“한층 더 여유로워진 기분이에요. 마음의 여유를 찾으니까 제 음악을 만드는 것도 더 잘 되는 느낌이고요. 예전에는 기획된 음악을 받으면, 이끌어주시는 대로 하면 되니까 나름대로 편했죠. 그래도 지금이 만족스러워요. 지금까지 안 해봤던 장르를 모두 해보고 싶어요. 지금 솔로로 나선지 2년 정도 됐는데, 더 많은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0년을 돌아보면,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그에게도 분명 버거웠던 시간은 존재했다. 제시카는 “활동 4~5년차 때 슬럼프가 왔다”고 털어놨다.

“걸그룹으로 활동했을 때 4~5년차에 고민이 가장 많았어요. 처음 시작했을 때니까 힘든것도 모르고 그냥 달렸던 거죠. 나중에야 활동적, 체력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로 인해 슬럼프가 왔어요. 정말 많은 활동이 겹쳤거든요. 그때는 정말 눈앞에 있는 것만 처리하기 바빴어요. 슬럼프도 극복할 시간을 주지 않으니까 자연스레 극복되더라고요.”

자신의 이야기를 곡에 녹여내기 시작한지 2년이 흘렀다. 제시카에게 첫 작사‧작곡은 고난의 연속인 셈이었다.

“걸그룹으로 활동할 때는 모든 기획이 완성된 음악을 했는데, 솔로로 앨범을 준비할 때는 가사도 곡도 직접 써야 해서 정말 고생했어요. 하고 싶은 음악을 하라고 했을 때, 제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웃음).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이 뭔지 뚜렷하게 얘기할 수 있고, 용기가 생겼어요. 그래도 어릴 때부터 활동해온 경험이 있고, 보고 배운 게 있어서 도움은 됐어요. 그게 전부 쌓이고 쌓여서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제시카는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고,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며 아이처럼 눈을 반짝였다.

“일단 계획은 웃는 일이 많길 바라는 거예요. 안 어울리지만, 제가 눈물이 많거든요(웃음). 30대는 정말 멋있게 살고 싶어요. 조금 더 제 자신을 생각하려고요. 지금까지의 10년을 잘 걸어온 것 같으니, 이젠 마음의 시야를 넓히고 발전해야죠.”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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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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