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

속보

더보기

[GIF 30년①] 글? ‘짤’로 말한다…움짤 전성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일 ‘움짤’로 대표되는 GIF 파일 탄생 30주년
인상적 장면 소비위해 용량작은 GIF파일 선호
움짤, 의미 전달 위한 ‘짤’의 기능 ‘업그레이드’

[뉴스핌=황유미 기자] "'노룩패스'(No look pass :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 움짤 봤니?"

최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공항에서 자신의 여행 캐리어를 수행원도 쳐다보지 않고 전달하는 장면이 짧은 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바로 '움짤'인데 김무성 의원의 움짤은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가득 채웠다.

◆ '움짤'이 뭘까? 어떻게 만들까?

이처럼 인상적인 장면이 담긴 짧은 영상을 우리는 인터넷 용어로 '움짤'이라 부른다. '움직이는 짤방'의 줄임말이다.

이 움짤을 만들 수 있는 파일 표현 기술 'GIF'(Graphics Interchange Format)가 28일 30번째 생일을 맞는다. 결국 움짤의 역사가 30년이라는 의미다.

GIF 파일은 여러 개의 이미지를 이어 붙여 영상처럼 만드는 애니메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 몇 장으로 영상 느낌을 낼 수 있다. 용량이 작아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IF를 제작 프로그램이나 앱을 이용해 연속된 이미지 파일을 붙여 만들 수 있다. 아래의 6장의 그림을 연이어 붙이면 움직이는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움짤(GIF)파일을 만들기 위한 준비단계. 여러장의 이미지를 준비해 순서대로 넘기는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움직이는 이미지를 만들면 '움짤'이 된다.
기자가 'GIF maker' 앱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 본 GIF파일.

◆ 어디에 쓰이니?

배너 등 인터넷 환경 곳곳에 쓰이지만 최근에는 TV·영화 등 영상콘텐츠나 자신의 일상을 짧은 영상으로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된다. 바로 '움짤'이다.

움짤은 길고 긴 말보다 한 장의 이미지를 통해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거나 인상적인 장면을 쉽게 즐기기 위해 제작하고 유통되고 소비되고 있다.

재미를 위해 소비되는 대표적인 예가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 패러디 움짤이다.

김무성 의원이 캐리어를 가지고 컬링하는 듯한 합성 패러디 움짤. '루리웹'에 올라와 있다.


대화 중 감정이나 전하고 싶은 말을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움짤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음 움짤은 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서 당황한 느낌을 전할 때 주로 사용됐다.

◆ 그럼 '짤'은 뭐니? '짤방'이 '짤'을 지나 '움짤'까지

동영상이 사진에서 진화한 미디어의 형태이듯, 움짤은 짤의 진화된 형태다. 짤은 '짤림방지'의 줄임말로 온라인 사이트 DC인사이드에서 자신의 글이 삭제되는(잘리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 아무 이미지나 넣었고, 이때 이미지를 통틀어 '짤림방지'용, 짤방이라고 불리게 됐다고 알려져 있다.

페페 개구리(왼쪽)는 만화 시리즈 보이스 클럽(Boy's Club)의 개구리 캐릭터로 2008년부터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오른쪽은 고전 짤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소룡 사진.

이런 짤은 그 자체로 혹은 텍스트와 합쳐져 댓글, 메시지, 채팅, SNS 등에서 활용된다. 사진으로 시각적 효과를 더하면서 짤은 간단하고 확실하게 자신의 의사표현을 가능케 해준다. 짤은 패러디나 유머, 풍자용으로 사용되거나 강력한 공감코드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만나자는 친구의 말에 야근을 해서 못갈 것 같다고 대답하면 친구가 '안됐다' 의미로 우는 모습의 개구리 만화 캐릭터(위 사진 왼쪽)를 보내는 식이다. 친구가 약속 시간을 넘겨 도착할 때는 이소룡의 화가 난 표정(위 사진 오른쪽)만을 채팅창에 띄우면서 '빨리 오라'는 압박을 주기도 한다. 이 두 가지는 가장 고전적인 짤로 유명하다.

텍스트가 들어간 짤 등은 주로 자막이 들어간 방송 화면을 캡처해서 주로 쓰인다. 몇 년전 유행했던 가수 이애란씨 백세인생 짤은 '못간다고 전해라' 등 가사로 인기를 끌었다. 짤 앞에 '학교' '직장' '모임' 등을 넣으면서 '~에 못 간다고 전해라'는 의미를 전달했다.

정지된 사진에 생동감과 사실감을 부여하기 위해 요즘에는 방송 캡처를 이어붙여 GIF파일, 즉 '움짤'을 만들어 소통한다. 아래는 의기소침해진 느낌을 전하는 움짤의 대표적 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