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최순실 "딸 정유라마저 범인으로 낙인찍혀 가엽다" 혐의 전면부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崔측 "안종범과 연결고리 못밝히자 중간에 朴 끼워넣기"
최순실 "억울한 부분이 많다...혐의 사실 전부 부인한다"
검찰 "박 대통령과 공모 증거 차고 넘쳐...법정에서 밝힐 것"

[뉴스핌=김범준 기자] 5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첫 공판에서 최순실씨 측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의 공모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이 최씨 측의 주장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최순실 등 사건' 1차 공판기일 열었다.

이날 최씨의 법정대리인으로 참석한 이경재 변호사는 "검찰이 영장실질심사 단계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모금활동 모두를 불법으로 규정했는데 이는 아무 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최씨는 박 대통령이 아닌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한 것으로 돼 있지만, 최씨는 안 전 수석을 모르고 공모한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앞서 영장실질심사 단계에서 안 전 수석을 모른다고 진술했으며, 안 전 수석 역시 최씨를 모른다고 주장한 점이 근거다.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등 사건의 제1회 공판기일에서 최순실(최서원 개명)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그는 검찰의 영장기재사실과 공소사실이 다른 점을 지적하면서 "공판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최씨의 공모사실이 입증되지 않을 경우 최씨에 대한 공소사실이 전부 허공에 떠버릴 것"이라고 했다.

검찰이 최씨와 안 전 수석 간 연결고리를 밝혀내지 못하자, 중간에 박 대통령을 공모의 중계자로 설정했다고 최씨 측은 지적했다.

특히,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에 대해선 "검찰의 수사 결과 재단의 설립과 모금이 개인적 이득이 목적이 아니라는 게 확인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박 대통령과 안 전 수석의 행위 분담 구조를 입증하지 못하면 최씨에 대한 공소사실도 밝혀낼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최씨의 딸 정유라씨까지 언급하며 "3자가 공모해 두 재단에 모금을 공모한 사실이 없고 특히 최씨는 두 재단으로부터 어떠한 이득도 취한 바 없다"며 "최씨는 딸마저 범인으로 낙인찍혀 가엽다"라고 호소했다.

이 변호사의 변론에 대해 최씨 역시 "억울한 부분이 많고 혐의 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변호인 측이 영장을 잘못 검토한 것 같다"라며 "영장에는 최씨가 더블루케이나 더플레이그라운드, 장시호씨가 운영하는 스포츠M 등을 통해 돈을 어떻게 빼먹으려 했는지 나타나 있다"라고 반박했다.

검찰 측은 또 "대통령 공모가 억지로 꿰어 맞춘 것이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공범이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라며 "법정에서 검증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