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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경제·안보 불확실성↑…"정치권, 국익 위한 합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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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략, 확실한 대비해야"

[뉴스핌=장봄이 기자] 미국 45대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경제·안보 등 각 분야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트럼프가 대선 과정에서 보호무역주의와 고립주의 등을 천명해온 터라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는 1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한미FTA 재협상 등 보호무역주의 우려에 대해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부분이기 때문에 재협상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이다. 상품 및 서비스 수지, 대미 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이어 “현재 미국에 수출액이 연간 700억달러인데 자동차·모바일·전기전자·철강 업종 타격이 예상되고 연간 50억달러 수출이 감소, 5만명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원화절상에 대한 압력도 예상되기 때문에 경제 정책부분에서 확실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9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뉴스속보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는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할 것이다. 경제·정치·외교 등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기보다는 유동적으로 가야하는데 그래서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정치권의 상황도 더욱 어려워졌다. 차기 대통령은 현명한 외교와 대외경제 정책을 수립해야한다”며 “유동성과 불확실성이 증대한 만큼 지혜로운 대응을 하지 않으면 힘들다. 하나의 전략이 아닌 다양한 전략을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유연한 자세와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적으로 굉장한 심각한 위기상황인데 우리나라의 국가적 이익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치권도 대외적 변화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한 목소리를 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들, 학계 등 이야기를 들은 결과 체계적으로 대응을 하는 것이 이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이라며 "방위조약 같은 경우 지금부터 대외적으로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제도와는 달리 미국은 의회가 대단히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다만 어떠한 변화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한미 의원 외교를 강화해 한미동맹에 변화를 줄만한 제도 변화에 응하지 않도록 잘 설득하고 부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도 "트럼프가 사업가 출신이기 때문에 굉장히 실리적인 접근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교를 강화해 중국과 더 많은 외교적 노력을 한다면, 경제·안보·외교에도 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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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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