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베트남 은행주만 '왕따' 왜? "부실하니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바젤II 시행…은행권 자본력 문제 대두
신규 대출 증가하는데, 부실채권 해소 진전 없어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7일 오후 4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올해 베트남 증시가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반해, 주요 은행 주가는 반대로 고꾸라지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베트남 은행권의 낮은 자본 비율과 부실 대출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6일 자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 거래소에 상장된 6개 은행의 주가를 종합해 산출한 은행업종지수는 올해 6.7% 하락했다. 이는 베트남 대표주가지수인 VN지수가 19%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개별로는 사이공투엉틴과 사콤뱅크가 올해 27% 급락했고,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가 16% 하락했다. 이 밖에 베트남수출입은행과 상공은행도 5%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부실 대출 해소 진전 없어

전문가들은 은행권의 부실 대출과 자본 비율 문제를 하락세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내년 바젤II 규제 도입을 앞두고 은행의 자본 확충이 필요해진 가운데 낮은 자본력 문제가 다시 표면화 된 것이다. 롱비엣증권의 마크 댄드지 법인 영업 부문 헤드는 "낮은 자본과 부실 대출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은행권의 부실채권 해소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대출은 늘어만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그동안 낮추려 노력했던 부실채권 비율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신규 대출은 11%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이 비율을 18~2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그동안 은행에 준비금 요구 외에 베트남자산관리회사(VAMC)를 통해 부실채권(NPL·무수익여신) 비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실제 2012년 17%였던 부실대출 비율은 2.58%(6월말 기준)까지 내려왔다.

◆ "정부 대출 목표, 대출 기준 완화 우려"

하지만 이 중 상당부분을 사들인 VAMC의 NPL 해결 작업은 전체 매입량의 15% 밖에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비나 캐피탈의 알란 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실채권은 VAMC로 이전됐다. 하지만 그 곳에 그냥 그대로 있다"며 "지금까지 부실채권 문제 해결에 진전이 없었다. 투자자들은 그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신용평가사들은 베트남 은행권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7월 보고서에서 "베트남 경제는 전체적으로 부채 증가에 의존하고 있고, 정부는 은행을 지원할 자금이 부족하다"며 "대출이 정부 목표를 맞추기 위해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대출 기준이 완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도 지난 8월 보고서를 통해 "은행의 사업 환경은 안정적이지만, 자본은 여전히 부족하고 자산 건전성도 여전히 약하다"며 "대출 증가는 잠재적 위험을 암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프로젝트 아시아 리서치앤 컨설팅의 아틸라 바이다 매니징 디렉터는 "민간과 국영 모두 기업금융은 여전히 부실대출로 꽉차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삼성·메타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뜬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구글·삼성전자, 메타와 손잡고 네이버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글래스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고 주변 장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길안내 기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이용자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과 계단·에스컬레이터 등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도입한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한 것이다. AI 글래스 전용 음성 호출 기능도 도입한다.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주변 편의점 찾아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구글 AI '제미나이'를 통해 네이버지도를 실행하고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글래스에서 증강현실(AR) 기반 이동 경로와 주변 매장 정보, 플레이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도 이동에 집중하면서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12 09: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