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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6조원 규모 중국 교복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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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업체와 합자법인 설립...IPO 상장도 추진 예정

[뉴스핌=박예슬 기자]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 홍종순)는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가 28일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과 본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교복 사업을 위한 합자법인을 설립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4월 체결한 MOU에 이어 이날 상해시 창닝구 빠오시니아오 그룹 사옥에서 빠오시니아오그룹과 양사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형지엘리트는 28일 상해시 창닝구 빠오시니아오그룹 사옥에서 중국의 양사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오지택 빠오시니아오그룹 회장. <사진=패션그룹형지>

이날 계약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오지택 빠오시니아오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설립하게 되는 합자법인 공식 명칭은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SHANGHAI YILITE FASHION CO., LTD)'이며 법인 소재는 중국 상해시에 둘 예정이다.

양사의 1차 투자금액은 1000만 위안(한화 약 17억 5400만원)으로 시작해 3년 이내 시장 상황에 따라 합자회사의 투자 총액을 5000만 위안(87억 70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아울러 5~8년 이내 중국 또는 해외 증권거래소에 IPO상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형지엘리트와 빠오시니아오는 다음달 내 합자법인을 설립한 후 내년도 하복부터 중국 주요 거점지역 소재의 사립학교 및 귀족학교를 시작으로 향후 중국 전역의 일반 초중고 교복 및 교복용 운동복까지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올해는 시장 공략을 위한 위한 사업기반 및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공격적 학교 영업을 통해 향후 수년 내에 중국 교복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형지엘리트는 교복 디자인의 노하우와 관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오시니아오는 현지 영업 유통망 및 생산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빠오시니아오는 현재 중국 전역에서 패션, 유니폼 정장 사업을 중심으로 부동산 및 금융투자업무까지 전개하고 있다. 8개의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상장 복장회사 및 창업투자회사, 3개의 복장생산기지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교복 시장이 미개척된 시장으로 성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향후 시장 규모가 약 6조원으로 추정된다. 2013년 중국교육사업통계 보고서 기준 중국의 총 학생수가 약 1억9100만 명이며 연 평균 신입생 수가 5500만 여명임을 고려한 수치다.

또 최근 경제발전에 따른 교육 수요 증대로 사립학교 설립이 매년 10% 이상 늘어나고 있으며 실질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고품질 교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3~5년 내로 교복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예상이다. 현재 일반적인 중국 교복은 ‘체육복’ 형태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금번 합자법인 설립으로 한국 No.1 교복을 머지않아 미래의 ‘시진핑’들이 세련되고 멋지게 입게 될 날이 올 것”이라며 “중국의 성장세대인 10대들에게 형지의 젊은 이미지와 K-브랜드의 우수성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전한다는 사명감으로 심혈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중국 진출계약은 향후 형지그룹이 중국 패션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중국 시장 성공 후 동남아 등지로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형지그룹은 중국과 대만에 남성복, 여성복, 아웃도어 등 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형지I&C는 남성복(본지플로어, 예작)으로, 패션그룹형지는 여성복 (샤트렌), 골프웨어(까스텔바쟉), 아웃도어(와일드로즈)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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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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